예전에 실습용 수준의 만원짜리 납땜세트를 구입한 게 있었는데, 이게 스위치에 있는 납은 녹였는데 led에 있는 납을 못 녹였던 기억이 나네요
스위치를 교체해볼까 하는데, 가격대나 인두기 품명을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같이 구매할만한 물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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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땜질에 어느 정도의 인두기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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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에 따라 전력량의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서 최대 도달온도가 있다고 하긴 합니다.
보통 문방구에서 파는 인두가 15와트 300도 정도이고 10만원 이하의 스틱 인두가 최대 40와트 400도 정도라고 일단 스펙엔 써있구요. 실제로는 인두의 형태인 것은 종류와 가격에 관계 없이 아무리 비싼 세라믹 인두라도 380도 정도가 한계입니다.
실납 형태로 나오는 납은 사실 250~280도에서 녹기 때문에 최저 스펙의 인두라도 작업에 아무 지장은 없으며 전력량은 최대 도달온도가 아닌 온도 유지능력이라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실제로 중요한건 근래에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을 하려고 ROHS를 도입하는 바람에 기성품 전자기판의 땜질에 납이 아니라 주석을 사용하는 관계로... 기성품에 땜질이 된 것을 다시 녹이는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질문자님 경험으로 말하면 녹일 수 있었던 스위치의 땜은 납을 이용해서 땜질이 되어있었던 것이고, 녹일 수 없었던 LED는 ROHS대응이 되어 납보다 주석의 비율이 높아 녹일 수 없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ROHS대응이 된 주석땜은 어떤 인두를 써도 제대로 녹이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주석땜 자리 위에 일반 납을 액체상태로 녹인 것을 충분히 발라서 인두로 계속 지지고 있으면 서로 엉겨붙으면서 약간 녹으므로 이러한 방식으로 디솔더링 할 수 있긴 있지만 작업시간이 길어져서 소자나 기판에 따라 열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깨끗하게 디솔더링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핀의 갯수가 많은 슬롯 등은 디솔더링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