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디락이라고 작년 이맘때쯤 5만원에 엄청난 고음질로 나온 이어폰 있었는데, 한정 판매 하고 후속작 하나 내고 다듬고 하면서,
드디어 상시 판매가 되는 일반 시장용 제품이 나왔습니다. 디락 마크투...
이전에 디락을 사용하다가 어두운 음색이랑 디자인, 마감 때문에 팔아버렸는데
이번 제품은 디자인도 무난한것이 딱 제 취향이더군요. 은색 이쁨..
이어폰이라 리뷰 하기도 좀 귀찮고 해서 그냥 추천이나 드려봅니다..
이어폰 구매하시는 데 여러 요인 있으시겠지만 음질 자체로는 4만원(가격 39800원입니다) 내에서 최고 음질입니다.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론은 30만원대 고가 제품(ER4라고 있음..)과 동급 정도라고 평가받더군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
다만 폰이 아이폰8이라 영 성능을 이끌어내질 못하는 것 같네요. ㅡㅡ;
임시방편으로 아이폰 4로 듣는 중인데 빠른 시일 내로 dap를 하나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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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시면 좋겠네요
그런걸 확 잡기 원하시면 올해 안으로(...)나온다는 디락 프로를 구입하시거나 diy스쿨에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완성도는... 솔직히 얄포도 제품적 완성도는 엄청 우수하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쪽도 디테일에서는 논란이 있구요. 물론 여전히 디락보다는 좋지만 디락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렇게 욕 먹을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신렬박사님께서 끊임없이 말씀하시지만, 적당한 제조사만 찾으면 충분히 소니캐스트에서도 고급형 가능합니다. 다만 고음질의 보급이 초점이라 그렇게 안 하는 것뿐이죠. 솔직히 이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그걸 바라고 사지는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돌피니어 같은 타사 제품도 있고, 하만에서도 올해 안에 나온다고 하니 완성도를 생각하신다면 그런쪽도 괜찮을 듯 합니다. 심지어 강사연에서도 나온다고 하니 감성까지도 노려보실..ㅎㅎ
저도 보컬 배킹에 대해 심한 불만은 없습니다. 적당할 정도로 딱 나와주는 편이라서요 ㅎㅎㅎ..
디락 프로는 돌피니어처럼 오버이어이고 디락 스쿨에서 나온 프로 튜닝과는 다르게 제품이 나올 것이라서 아직 잘 모르겠네요..
완성도 부문에서는 얄포나 오테 모두 적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퀄리티인데다가(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거의 어떤 제품도 디락 시리즈처럼 좌우 밸런스가 잘 틀어지는 제품군이 있었나 싶네요.
디락보다 저렴한 쿼드비트나 삼성 akg 이어폰.. 다이소 이어폰조차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디락의 알루미늄 밀폐형 하우징이 공기 유입이 안 되가지고 밸런스 틀어짐 현상이 생기는 걸로 아는데,
이번에 하우징 설계 개량에다가 댐퍼를 금속으로 바꿈에도 불구하고 몇몇 유저들은 좌밸 이슈를 제기하고 있네요..
제 제품은 아직 문제가 없는 것 같긴 하지만요.
SF 드라이버 자체는 정말 놀라운 혁신입니다. DD치고 그렇게 정확하고 세밀한 음을 들려주는 것은 SF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 외에는 생각도 안 나네요. 이제 슬슬 파트론 블투나 아즈라 호라이즌 등 몇몇 회사들이 SF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을 출시하는 중인데 여러 음색 제품들이 나오는 것이 기대가 되네요.ㅎㅎㅎ
돌피니어는 오버이어 제품이라... ㅜㅜ 구매대상에서 제외를..
어찌 되었든 여전히 좋은 제품 같습니다. ㅎㅎㅎ
지름은 언제나 축하드립니다.
이어폰류는 자기만족이 강한 제품이라....주변에는 편한걸 주로 찾으는 사람이 많아서 블루투스 이어폰류를 많이 추천해주곤하는데.....
막상 저는 기회가 되면 턴테이블에 물릴 오디오엔진 스피커나 구입해보려고요. 사고는 싶는데 놓을곳이 없어서 고민이라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