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에 유튜브 많이들 보시죠? 그리고 구글 검색 history와 유튜브 추천 영상이 연동되는 것도 아시죠?
제가 며칠전에 PFU 리얼포스 R2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다가 유튜브 추천 영상에서 깜짝놀라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란 이유는 PFU 리얼포스 R2 리뷰 영상의 채널명이 "키보드매니아 KBDmania" 이었기 때문입니다.
검색을 조금 해보니 "대구촌놈"님의 채널입니다.
물론 예전부터 키보드매니아 이름을 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래된 영상의 comment를 보면 다른 이름이 나오더라구요.
최근에 키보드매니아라는 채널이름을 사용하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여기 사이트 운영자님과 상의된 일인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키보드매니아 이름을 사용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입니다.
저는 법적인 것은 잘 모르겠으나 여기 사이트와 이름을 같게 사용하는 것을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추가합니다 8/16
계정이름을 채널이름으로 수정했습니다.
추가합니다 8/24
채널이름이 "진실로 TV Real Review"로 바뀌었네요. 제 의견을 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RGQoP60ZuooKBZNeAem7-g
리얼포스 R2 PFU 저소음 리뷰 잘 봤습니다. 건승을 빌어요~
유투브 채널 이름이 도메인 이름도 아니고 법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정도로 민감한 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키보드매니아" 라는 단어가 꽤 일반적으로 쓰이기도 해서, 대구촌놈님이 악의적으로 사이트를 도용하여 썼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일단 현재로서는 운영진 측에서 문제삼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전 협의되었는지, 협의는 되지 않았으되 암묵적으로 묵인해주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대구촌놈님께서 키보드매니아에 큰 공헌을 하셨기에 다른 분들 말씀대로 큰 문제가 될 것같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채널명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선 운영진과의 분명한 협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키보드매니아라는 채널명은 대구촌놈님 개인이 이 동호회 전체를 대변한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특히 작은 실책이 큰 문제로 번지는 것이 비일비재한 인터넷의 속성을 생각해보면 좀 더 신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협의 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만약 협의가 되지 않았다면 운영진 분들께서 지금의 채널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대구촌놈님 글은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지만 키보드매니아 이름으로 수익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허락을 받았다고 해도 운영진이 아닌 게시판을 이용하는 일반 유저가 사이트 이름을 달고 채널을 운영하는것도 바람직 하지 않아 보입니다.
- 제가 보기에는 키보드매니아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수익성 사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법으로 따지면 문제없을지도 모르겠지만.
- 그럼 확실히 불법이란 증거가 없으니 그냥 놔둬도 되는가. 글쎄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예를 들어 저 유튜브 채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칩시다. 그러면 그 비난은 키보드 매니아 사이트가 분담을 하게 될 겁니다. 공식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해도 대중들이 그걸 알리가 없으니까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옆동네(키보드 사이트는 아님)에서 특정 회원이 멋대로 해당 사이트의 이름을 걸고 외부에 사기성 공동구매를 진행하여 큰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구촌놈 님을 믿지 못한다는 게 아니고 그저 원론적인 얘기라는 것 이해하실 것이라 믿고요.
-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키보드 매니아라는 이름은 쓰지 못하게 하거나, 채널이나 영상 등등 잘 보이는 곳에 "이 채널은 키보드 매니아 사이트와는 무관합니다"라는 문구를 잘 보이게 집어놓도록 하는 협의가 필요하다 보입니다. 가급적 이름을 못 쓰게 하는 쪽이 예방 차원에서 훨씬 나을 겁니다.
- 물론 현재의 상태가 당사자간 이미 다 협의가 된 사항이라면야 위 내용은 무시해도 되겠고.. 그런 거라면 아무래도 상관없겠지요.
다른 사람들은 키보드매니아가 아니라서 저 이름을 안쓴걸까요?
저도 이 이름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매니아가 작은 카페도 아니고 인지도 있는 커뮤니티의 이름을 마음대로 쓴다는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유튜브 사업을 몇년을 내다본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죠
인지도를 등에 업고 구독자, 조회수를 늘리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백번 양보해서 정말 키보드매니아라는 말 자체를 쓰려고 했다면 Keyboard Mania라고 사용했어야죠
keyboard mania 라고 썼다면 모를가... KDBmania 는 문제의 소지가 있지요..
저 계정으로 전혀 수익을 거둔 적이 없다면.. 별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1원이라도 수익이 있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튜브 계정이라는게 선점하면 장땡이라 걸고 넘어지기도 힘들 듯 싶네요.
좀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키매냐 운영진 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명의 도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특정 사업체의 공식 채널이나 동영상인 것처럼 제작된 콘텐츠는 명의 도용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위법 신고 양식을 통해 위법 신고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2801947
그리고 추후 키매냐 운영진 측에서 유툽공식채널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3046484?hl=ko
위 링크를 참고하여 운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건. 채널구독자 10만)
영상 잠깐 봤는데 내용은 분명 차별성 있어보이고 좋은데 채널명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조금 찾아보니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상표권 침해입니다.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6154218?hl=en (영문)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6154218?hl=ko (한글)
"YouTube 정책은 상표권을 침해하는 동영상과 채널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의 상표권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업로드한 경우 동영상이 차단되고 채널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키보드매니아나 KBDmania는 상표권 등록이 되어있지 않네요. 여기 홈페이지 관리자께서 상표권을 등록하시고 법적 절차를 밟아나가실 수 있겠죠.
그런데 말이죠 그렇게 법적 절차까지 밟아가며 상표등록비용 들여가며 변호사 조언받아가며 법적 조치를 할 일인가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상식적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키보드 유튜브 채널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여기서 홍보해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여기는 키보드 정보를 나누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채널 이름을 여기 동호회 이름과 같게 만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대구촌놈님이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있지만. 이 글은 저도 공감이 가네요. 이 사이트의 대표로서 커뮤니티 홍보와 유튜브 홍보를 같이 가는것이면 모르겠으나..
만약 키매냐에서 공식운영하지 않는 비공식 유툽을 통해 이 곳을 처음 알게 되었다면, 그 비공식유툽의 이미지가 이 곳(키매냐)의 첫 인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키매냐에서 공식적으로 의도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키매냐와 키매냐 회원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이미지화 과정"이 진행된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초두효과 : 첫인상효과 라고 부르죠.)
처음에는 이 생각과 느낌을 어떻게 풀어 설명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 정도면 어느정도 표현된 것 같네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키보드 매니아라면 <키보드 매니아>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