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리얼포스106 45g 균등 키감 차이로 레오폴드 측과 이견이 있습니다.
레오폴드는 106g 45g 균등에 사용된 러버돔, 스프링 등 키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속들이 리얼포스 이전모델(Realforce104)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 모델 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차이를 배제하면 동일한 키감이라고 합니다.
저도 주요 재질이 동일하다면 키감도 동일해야(미세한 편차 정도는 인정한)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다르게 느껴지니 이것이 문제입니다.
키감이라는 것은 주관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노릇이고요. 제품을 뜯어서 키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러버돔, 스프링, 보강구조, 배치 이런 것들의 다름을 증명해야 입장에 놓였습니다. 레오폴드 쪽에서 이것을 증명하면 조치하여 주겠답니다.
그래서 리얼106을 버린다 생각하고 뜯을 생각인데요. 러버돔 재질의 차이를 알아보려면 어디에 가야 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중에 이를 해주실 분이 있다면 의뢰토록 하겠습니다.(물론 정당한 비용 지불하겠습니다.)
키감이 정말 전혀 다른데... 이걸 제가 증명해야 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네시간 미만 사용한 106 반품하고 104 전시품으로 교환해달라는 요구도 거절당했습니다. 저는 정말 106은 너무 달라서 쓸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제발 도움 좀 주십시오.
사실 그게 좋죠. 저도 잘압니다. 돈도 절약될 것 같고...
그런데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이 정도 수준의 중차대한 키감 변경이 있다면 고지를 하던지... 그 이유라도 알야야 되는데 전혀 다를 게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미 돈 문제는 초월했네요.
106 균등을 쳐보시면 아시겠지만 키감에 있어 기존 리얼포스와 전혀 다릅니다. 저와 키감 문제로 쪽지 주고받으시던 분들 다 중고로 내놓으셨더군요.
주먹구구식으로 넘어갈 문제 따위가 아닌데... 되려 제가 블랙컨슈머 취급을 받으니 저도 끝까지 가봐야죠. 최악의 경우 키보드값 날리는 거죠. 그 정도는 감수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얼포스106 45g 균등 사용자 분들 뭐든 좋으니 의견 좀 주십시오. 좋으면 좋다, 아무 이상없는 것 같다 생각되시면 그리 적어주세요. 솔직한 소감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의견이던 환영합니다. 멀쩡한 것 가지고 왜 난리냐... 뭐 다른 생각있는 것 아니냐... 그 어떤 말씀이던 좋으니 좀 올려주십시오.
특히 리얼포스 104, 103, 87, 86 등의 기존 리얼포스 사용해보신 분들의 경우 그 차이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캄 편차를 증명하려면 이전 모델과 현재 모델을 동시 또는 근래에 비교 사용해본 사람만이 할수 있을텐데요..
저도 106모델은 경험해보지 못해 편차를 어떤 요소로 증명해 내기가 불가능한 형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soviet님과 106 키감 문제로 의견을 나누셨다는 분들이 장터로 내놨다면 일정 부분 문제가 있다는게 어느 일정 부분 증명이 되는거 같습니다. 반면에 이 키보드의 키감이라는게 어떤 물리적 수치나 시각적으로 *즉각 확인 되는 측면도 아니고 soviet님이 말하는 중대한 키캄의 차이를 증명하기가 정말 예매한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 개인의 견해차도 존재 하는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
아마 이점이 판매자측에서 반품이나 교환을 거부하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제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단순한 개인의 차이?!
그대로 레오폴드라면...이번 문제가 된 리얼포스라는 제품이 일반 소비자들이 다루는 키보드는 아닌 고급화된 특정 사용자들이나 매니아층이 다루는 장비인걸 감안해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해볼만한데...그렇지 못한가 보네요..
아무쪼록 빠른 시일내에 해결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업체측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키감이라는 것이 완연한 주관의 영역이기 때문에 키감의 불만족으로 사유로 하여 AS가 이루어진다면 뒷감당이 안되죠. 그 기준을 정하기로 어려운 일이고요. 저도 이런 부분 다 이해하며 염두에 두고 진행하였습니다.
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허용할 수 밖에 없는 오차범위도 있습니다. 100% 동일할 수는 없잖아요. 같은 키보드에서도 키간 편차라는 것이 존재하니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을 충분히 고려하고도... 전혀 다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른 리얼포스와 106균등을 나란히 놓고 치시면 대번에 아실 거에요. 차등/비차등에 대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점은 레오폴드 측도 인정하는 부분이고요. 달라질 이유가 없는데 전혀 다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바대로 레오폴드에서 판매하는 키보드는 일반을 위하 보급형 제품이 아니잖아요. 키감 하나를 위해 보급형의 수십배를 지불하고 구입하는 제품들이라서... 이런 식의 모호한 관리는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 200R처럼 단체적인 의견이 나왔으면 레오폴드측도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역시 왜 106이 중고로 마니 나오나 했더니 이런 이유들이 있었군요.
일단 106의 경우 저소음 위주로 나온 모델이라서 45g 균등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소량입니다. 제가 쪽지로 이야기 나눈 분들의 경우도 키감이 상이해서 못쓰겠는데 그냥 중고로 팔지 주의시더라고요.
가뜩이나 사용자가 적은 와중에 문제점을 인지하는 분들 조차 적극적이지 못하니 직접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은 저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판매량이 늘고 사용자가 늘면 분명 제 의견에 공감하시고 함께하시는 분들이 늘거라 사료됩니다. 그 전에 키감이 정상적으로 복구된 106으로 교체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제가 장담컨데 106과 다른 리얼포스 모델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열이면 아홉은 심각하게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결국 키감 문제는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크게 다르다는 것이 문제에요. 저도 골치 아픕니다. 4월 26일 오전까지 104 쓰다가 오후에 106 구입해서 쓰니 대번에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103과 106과 나란히 놓고 세세히 비교하며 분석하신 회원님도 계신데 이분도 전혀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이분의 의견은 [106은 리얼포스의 고유하고 중요한 뭔가가 완전히 거세된 키감]으로 요할 수 있습니다.
잘 해결을 하려면 업체의 의지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전혀 없어 보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토프레사에서는 키감이 바뀔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하고... 또 키감이 다르더라도 불가피한 오차범위로 보는 편이 옳기 때문에 사후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통화하면서 수십번 반복한 것이... 부디 106을 놓고 메모장 열어서 애국가라도 쳐보시라고... 한번 쳐보시면 그런 말씀 못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다르기 때문에 동일이 재질의 부속들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측정기로 재서 다름을 놓게 되면... 업체측에서는 발생가능한 편차, 일반적인 오차범위라는 말로 방어할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는 통화 중 이미 나눈 얘기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리얼포스106을 뜯어서 러버돔 재질, 스프링 등의 재질, 구조 등의 다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쪽에 조예가 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원합니다. 소정의 사례금은 드리겠습니다.
제 막연한 추론으론 1. 러버돔 재질 변경 2. 스프링 변경 3. 스위치의 위치 변경.... 이 셋중에 하나는 분명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레오폴드의 답변 대로 동일한 러버돔, 동일한 스프링, 동일한 구조를 갖는다면 대체 어찌 이렇게 키감이 변할 수가 있겠습니까.
레이아웃 변경, 보강판 도색, dip스위치 등은 키감에 영향을 줄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입니다.
단순한 법칙이죠. 뭔가가 바뀌었기 때문에 키감이 바뀐 것인데... 제조사와 유통사는 바뀐 것이 없다하기 때문에 그 바뀐 점을 제가 증명해야 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워요.
소비자측에서 그런 전문적인 검증을 해야 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시간내서서 레오폴드측에 방문하신후 레오폴드 직원분께 직접 104키모델과 106모델을 타건해보시라고 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뭔가 좀더 직접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키감에 영향을 미치는 키보드부품이래봐야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는 단순한 것들이니 그닥 차이가 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런 것으로 설득(?)을 시키기는 힘들 것 같고 키감에 확실한 차이를 자신하신다면 말씀드렸듯이 직접 방문후 직접 직원분과 여러 모델들을 함께 타건하다 보시면..양자간에 어떤 합의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느낀 106키제품의 키감은 차등모델키감은 사각사각.. 균등은 딸그랑,딸그랑..였어요..
해봤데요. 자기들 기준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키감이라는 것이 주관이라서 각자 조금씩은 다르게 느낀다, 이래버리면 그만이더라고요.
1. 자신들이 보기에 키감의 큰 차이는 없고(몇분 쳐봤냐고 하면 테스트할 겸 조금 쳐봤답니다.)
2. 토프레사는 키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경사항이 없다고 하니(답신된 메일을 읽어주시더군요.)
3. AS 사유 없음.
제가 통화하신 분께 수없이 말했습니다. [내가 레오폴드에 106들고 가서 당신에게 104와 나란히 놓고 쳐보게 하면 내 눈 똑바로 보고 키감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얘기는 죽어도 못할 것이다.]
돌아오는 답변은 [그래도 달라질 것은 없다. AS사유가 아니다.]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러버돔 재질이나 스프링이 다른 것이 사용되었다는 걸 증명하는 수밖에 없어요.
토프레 사가 망작을 내놓은 모양인데, 레오폴드 측 입장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자기네가 어떻게 토프레 사에게 압력을 가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단순 수입상한테 많은걸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고급 키보드 시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만큼,(현재 스위치 제조하는 회사 거의 다 망했죠) 원가절감으로 인해 항상 빈티지가 오히려 더 좋은 제품인 경우가 발생합니다. 고급 필기류 시장도 이와같은데, 점점 마감의 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매니아들은 오래된 것. 몽xx 펠xx 등등 6-70년대 펜을 최고로 치더군요. 결국 키보드도 그리 되리라 봅니다. 점점 빈티지의 시대가 다가오는 듯 해요. 시장이 축소되어 신제품이 완전히 사멸되는것. 맘이 아프죠.^^
이건 거시적인 이야기이고..
소비에트님 말씀대로 구입하신 분들이거나 타건해보신 분들이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 등등을 심도 있게 토론해보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소비에트님 말씀이 맞다면, 자연스럽게 키보드 매니아에서 그 기종 모델이 기피모델이 될것이고, 레오폴드측도 키보드가 안팔리면, 토프레사에 컴플레인 한번 넣어볼 수도 있겠고. 잘하면 리콜도 가능하겠죠. 이건 단순한 a/s의 문제가 아니라 리콜의 문제인듯 합니다.
원가절감으로 인한 퀄리티하락 같지는 않습니다. 106의 경우 적색보강판, 레이아웃변경, dip스위치 채용 등 단가가 오를만한 요소가 꽤 있습니다. 사실 키감을 결정하는 부속 원가가 얼마나하겠어요.
이렇다보니 도무지 왜 키감이 변경되었는지를 모르겠단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의도적인 컨셉의 변화 같은데 토프레사는 이를 부정하고 있고...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쉬운 부분은 유통사가 제조사에 이리 꿀리고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비지니스로 보면 레오폴드가 갑이잖아요.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하기 이전에 유통사가 먼저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장사하는 쪽은 레오폴드니까요.
키감의 현격한 변화를 정말 모르는 건지, 말씀하신대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니 방관하는 건지... 그걸 모르겠어요. 현재 레오폴드는 [용인가능한 제품 편차, 불가피한 오차범위 내의 편차] 이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의지가 없어요.
좀더 자세히 쓰자면, 피해 당사자간에 쪽지를 통한 정보교환 보다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자유게시판이나 리뷰 게시판에 왜 106모델이 병맛인지, 다른 리얼포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올려주시고, 소비에트님 말씀에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자연히 소비에트님의 주장이 힘을 얻게 되면 레오폴드 측도 소비에트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드러나는 사용자가 많아야 그런 행보를 취할텐데 몇분 없더라고요... 게시판을 통해 106 균등을 보유하고 계심을 노출하신 분께는일일히 쪽지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소란 피우는 것은 오해의 여지도 있고요. 뭔가 이문을 취하기 위한, 아니면 단순 변심으로 인한 생트집잡기... 이런 식으로 비추어질 것도 부담입니다.
제가 현실적으로 제안한 바는 제 리얼포스106과 레오폴드 매장 시타용 리얼포스104의 맞교환입니다. 저는 정말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제안한 바인데 이마저도 거절당해서 말씀하신대로 리콜 외에는 현재 답이 없는 상황이에요. 거기까지 가기위해선 본문 내용 처럼 키감의 다름을 이론적으로 증명해야 되고요.
소비에트님이 힘든일을 진행하고 계셨군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일단 저도 리얼 101 & 리얼 106키를 현재 가지고 있고, 매일같이 타건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 손이 둔감한지 몰라도 101 & 87(?)86(?) & 106 전부 비슷한 키감인듯 싶었습니다. 소비에트 님께서 디테일하게 어떤 부분이 차이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면 한번 그런 부분에 대해 정말 소비자가 느낄정도의 키감 차이가 있는지 저도 확인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균등 제품에 대해서만 예전 리얼포스의 키감 차이가 있는건지, 아니면 차등도 같은 키감 변화가 있다고 느끼신건지 그 부분또한 알고 싶습니다. ...........소비에트 님이 리얼포스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중에서 좋던 싫던 키감에 대한 의견을 바라신다기에 글 남겨 봅니다.
음 일단은 101과 106을 비교했을땐, 106자체가 저소음 버젼이라 그런지 훨씬 부드럽고 소리는 덜납니다. 키의 반발력도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101키가 훨씬 더 통통 튕기는 듯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는거 같고요. 아직 리얼포스 라는 고가의 키보드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용자지만 소비에트님이 말씀하시는 원래이 오리지널 키감이 정말 궁금해 지네요. 소비에트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키감, 어느 제품에서 느껴볼 수 있을까요? 106키 이전에 나온 모델이면 가능한가요?
106 저소음의 경우 106 균등 구입할 때 조금 쳐본 것이 다라서 어떤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저소음 특유의 무난함,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느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저소음이라 그런지 심심하네요. 저소음이니 아무래도 그렇죠. 사장님과 이런 대화도 나눴네요.
저소음의 경우는 편차나 이질감이 들더라도 그건 고유의 것으로 인정해야죠. '저소음'이라는 컨셉을 가진 제품이잖아요. 101과 106 저소음의 편차를 인지하시지 못하신다니... 많이 무던하신 것 같습니다.
106 균등의 경우 키감이 바뀔 이유가 없습니다.(레오폴드에서도 그리 주장하고요) 바뀔 이유가 없는 크게 바뀌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최대한 우열의 관점을 배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제 기준에선 확실히 안좋아졌죠. 사용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리얼포스를 규정하는 키감이라면... 제가 쓴 리뷰도 그렇고... 리얼106 관련글에서도 여러번 말했는데요. 리얼포스의 키감은 러버돔을 일정 부분 누르게 되면 뽈깍하는 파열감이 들며 순간적으로 압력이 낮아지는 빨려들어갑니다. 이후 최종적으로 보강판을 때리는 느낌 까지의... 스트로크 전반이 굉장히 정연하고 치밀하게 설계되어 리듬감과 구분감이 뛰어나다는 점... 정도겠네요.
이걸 도식화한 것이 리얼포스 모든 상품 소개에 나와있는 스트로크 그래프잖습니까. 치다 보면 그 그래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느껴집니다. 106에선 이 그래프가 의미하는 바가 완전히 실종되었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저도 균등 제품은 타건해보질 못해서 차등의 러버돔과 균등의 러버돔 차이가 과연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101키와 106키를 계속 타건하면서 과연 차이가 있는지 느껴보려고 하고 있으나 둘다 차등이라 그런지 손가락에 전달되는 느낌 자체는 비슷한듯 합니다. 타건음에서의 차이는 확연히 들어나지만요... 101키는 아무래도 저소음 버젼이 아니라 그런지 짤깍짤깍 타건음이 발생하기는 합니다만.....
러버돔이 일정 압력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그런 느낌은 현재 106 저소음과 101에서도 저에게는 느껴지는 부분이라..
소비에트님도 그럼 일단 균등제품 이외 차등도 한번 심심한 느낌을 배제하고 키 자체의 느낌을 한번 느껴보시는게 어떨지요^^
중고로 파시고 재구매 하시느게 제일 속편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