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개조 작업을 하다가 보니 납흡입기의 사용이 많아지게 되고 납 흡입과 배출을 반복하게 되면 흡입기의 성능이 저하되서 청소를 매번 해 주더라도 수명을 다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래 2개는 국산 제품으로 보급형 납흡입기인데 한개는 이미 수명을 다했고, 다른 하나는 보조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손에 잘 맞지 않아서 보조용으로 사용중입니다.
노란색 하코의 것은 다른 제품에 비해 작은 편인데 작은 크기때문에 반복작업에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흡입기의 세기도 적당해서 동박이 약한 체리의 개조에는 제격입니다. 물론 동박의 제거에는 인두와 스위치의 각도, 흡입의 타이밍 등이 관건이 되겠지만 적당한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노즐쪽도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라 자주 사용했던 흡입기인데 수명을 다 했습니다.
가장 위의 것은 지난주에 주문해서 받은 흡입기, 지금까지 사용했던 흡입기중에 크기가 가장 작습니다. 복잡한 회로사이에서 정밀한 작업을 할때 편리하다는 제품의 설명이 있는데 키보드의 스위치가 그 정도로 오밀조밀하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어짜피 한번 흡입, 배출의 반복 작업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크기의 납흡입기의 작업시 부담감이 없어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흡입기 같습니다.
핀셋을 구부려서 만든 툴은 체리스위치를 기판에서 분리하지 않고, 스위치를 분해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예전에는 클립을 구부려서 사용했었는데 모회원님이 위와 같이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따라해 봤습니다. -_-;; 스위치의 수리나 스프링 개조시 스위치의 분리없이 작업할때 유용합니다.
2006.05.08 09:57:55 (*.140.181.12)
저 보급형 저도 쓰다가 하나 수명이 다해서 새로 샀는데.. 이게 작동을 잘 안해서 전에 수명 다한것과 서로 섞어줬더니 잘 되더군요..^^;
2006.05.08 10:43:45 (*.88.83.223)
ㅎㅎ 저도 사용하다가 동박이 일어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납 흡입기 하나는 이미 사망을 해서 흡착심지를 자주 애용합니다. ^^;
납 흡입기 하나는 이미 사망을 해서 흡착심지를 자주 애용합니다. ^^;
2006.05.08 14:31:20 (*.247.149.5)
동박 날려먹는 일은 이제 거의 없는데 귀차니즘때문에 작업하기가 점점 싫어지네요..ㅋㅋ 흡착심지는 느린작업시간때문에 답답해서 포기.. 어쩌다가 일부 수리할 경우만 사용하게 됩니다.
2006.05.08 16:08:09 (*.251.129.219)
우기님 // 흡착심지로 키보드 한판 분해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데 흡입기로 하면 빠른가요? 저는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_-;;
2006.05.08 16:33:14 (*.247.149.5)
시간을 재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흡착심지를 사용하는 경우 시간이 오래걸리긴 합니다. 심지 펴줘야 하는 불편함까지..ㅋㅋ 자신이 편한 방법을 사용하면 장땡인거 같습니다. 왼팔 운동이 되는 흡입기가 맞는 듯.. ^^;;
2006.05.08 19:27:58 (*.142.204.61)
납량이 체리같이 적을 경우 흡착심지를 이용하시는게 아마 더 편할겁니다.
체리 풀키보드 보통 30분 걸리는데
훌터로는 동박 손상에 신경을 쓰다보니 힘들더군요
가위질을 적게 하기 위해 흡착심지를 1.5미터 모두 다 핀 상태로 쓰면 좋고요
2.5미리 넓이가 가장 편한것 같아요
흡착심지를 이용해 대략 만개의 스위치를 단 한개의 동박 손상 없이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흡착 심지를 이용해 분리할 경우 몇 번이고 분리가 가능한것이
매력이고요 납가루가 날리지 않아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판에 플럭스 자국이 생기는데 어차피 스위치 적출 후 기판 청소는 필요하고요
알프스의 경우는 훌터분리를 추천합니다. 납량이 대체적으로 많고
기판이 튼튼하여 훌터가 더 편합니다.
저의 경우 알프스 분리시에도 3mm와 2mm 흡착 심지를 이용하는데
알프스에도 훌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납가루 때문입니다.
이상 흡착심지 메니아였습니다.
체리 풀키보드 보통 30분 걸리는데
훌터로는 동박 손상에 신경을 쓰다보니 힘들더군요
가위질을 적게 하기 위해 흡착심지를 1.5미터 모두 다 핀 상태로 쓰면 좋고요
2.5미리 넓이가 가장 편한것 같아요
흡착심지를 이용해 대략 만개의 스위치를 단 한개의 동박 손상 없이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흡착 심지를 이용해 분리할 경우 몇 번이고 분리가 가능한것이
매력이고요 납가루가 날리지 않아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판에 플럭스 자국이 생기는데 어차피 스위치 적출 후 기판 청소는 필요하고요
알프스의 경우는 훌터분리를 추천합니다. 납량이 대체적으로 많고
기판이 튼튼하여 훌터가 더 편합니다.
저의 경우 알프스 분리시에도 3mm와 2mm 흡착 심지를 이용하는데
알프스에도 훌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납가루 때문입니다.
이상 흡착심지 메니아였습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이제보니 저보다 우기님이 휠씬 많았군요...ㅡㅡ;;
전 노란색 하코꺼 하나 딸랑 사용 중 입니다만.. 아직 쌩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