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결론적으로 잘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좋네요.
다른 분들이 소음이 상당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소음이 유난히 심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체리 기계식 키보드 정도의 소음이 나는 것 처럼 느꼈습니다.
다만, 타이핑 습관에 따라서 소음이 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키보드에서 나는 소리의 특성이 제가 가지고 있는 리얼포스와 다릅니다.
(물론 제 리얼포스는 저소음이라... 당연히 다르겠지요. ^^ )
기존 리얼포스는 스위치를 내려칠때 밑에 고무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느낌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다시 말하면 체리의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이 맞닿는 그런 느낌이 더 강합니다.
(특히 넘패드 부분과 방향키 부분이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구형 키캡이 느낌이 괜찮네요.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프로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팜레스트를 같이 쓰시는 것을 권합니다.
팜레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손목을 놓고 사용하시면 (손목을 꺾어서 키보드를 사용하시면)
타이핑이 영 어색하더군요.
스테빌 들어간 키캡들은 손을 좀 봐줘야할 것 같은데 영 귀찮네요.
그래도 빠른 시일내에 보강판에 방청 크톡그리스 코팅을 해줄 생각입니다.
중고로 나온 하이프로들을 보니 보강판에 녹이 슨 놈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
엄청난 뿜뿌를 참고 견디고있는...바로 그 하이프로 군요 -0-
나오자마자 그 키캡의 모습에..군침을 질질 +_+
총알만 있다면...지르고싶은 ㅠㅠ
구분감을 좋아하신다면 어쩌면 차등은 피하셔야할 것 같기도 하네요.
리얼이나 토프레는 두고두고 써봐야지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쳐봐야 구입을 할까말까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은 맞는 말인데 잠시만 사용해보고 아 안맞는구나 단정지어버리기에는 그 매력이 상당히 크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중고로 나오는 것들 중에 연식이 오래된 것들은 신품이었을 때와 다른 키감을 보여주기도 하므로 무턱대고 중고를 추천해드리기도 어렵고, 또 신품으로 구입하면 손에 맞지 않는 경우 손해가 크니.. 딜레마는 딜레마네요. ^^
개인적으로 제일 멋진 색상의 리얼포스라고 생각되는.... 멋진 녀석을 들이셨네요.
막상 쳐보니 키압이 45인데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반독수리타법이라 키캡 모서리가 손가락에 조금씩 걸린다는 문제 때문에 계속 갈등중인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너무 멋집니다. ㅋ
저도 얼마전에 하이프로 영입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듭니다.
집에서 쓰는지라 소음이 있어도 상관없구요 ㅎㅎ
전 104U차등을 썼었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치는 맛이 확실히 좋습니다. 타이핑이 너무 재밌어요ㅎㅎ
저와 거의 비슷한 책상위 모습들이네요... 저는 디자인 계열 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서... pth-461, g9x 모던워페어... 다만 키보드가 다를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건 습관에 따라 소음의 정도는 다를 겁니다.
제가 체리 갈축 쓸 때 멤브레인보다 조용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왜냐하면.. 옆에 분 타건 소리가 장난 아니라서.. =_=
그리고 제가 손가락에 힘을 빼고 약하게 치는 스타일이라 더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