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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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입니다.
사기 전에 정보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아무도 리뷰를 안 해서 사명감을 갖고(...) 이렇게 리뷰를 올립니다.
이렇게 왔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굉장히 뜬금없이 하는 소린데 키보드매니아 게시글 작성할 때 세벌식 오류좀 고쳐주세요. 별 해괴망측한 오타가 다 나네
쨌든...
초점이 좀 흐릿하지만 보시다시피 아랫면은 고무입니다.
윗면도 고무입니다. 뭐 위에 영문 설명부터가 'rubber surface'긴 한데···
근데 진짜 생·고무일줄은 몰랐네요. 아랫면에 저렇게 돌기 있는 것 외엔 정말 그냥 고무입니다.
옆면은 좀 스펀지같이 생겼는데 만져보면 역시나 그냥 생고무입니다.
다행히도 딱딱한 고무는 아니고 'foam' = 발포 고무라 폭신합니다. 폭신폭신
포장을 벗기면 고무 냄새가 확 납니다.
포장 벗길 때만 확 나고 좀 지나면 빠지는데 가까이서 맡아보면 아직도 나네요. 한동안 안 빠질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그냥 키보드 쓰실 땐 냄새 전혀 못 맡으니까 냄새 때문에 못 쓰거나 그러진 않을 겁니다. (아니면 코가 적응한건가?)
생고무치고는 생각보다 표면이 찐득찐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원목 받침대보다는 좌우 이동이 불편합니다.
게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안 좋을수도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와서 잘 티는 안 나는데 색이 완전 어두운 검은 색이 아니고 회색입니다.
옆에 다른 리얼블랙 물건이 없어도 그냥 딱 보기에도 회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싼티납니다.
솔직히 제 가격값을 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편하긴 편합니다.
약간 휘어있어서 양쪽이 살짝 뜹니다. 반대로 휘어주시면 되는데 그래도 살짝살짝씩 뜹니다.
WASD 키보드사가 투명축, 녹축으로 CODE 키보드를 내줘서 괜찮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엔 좀 실망이네요.
14달러니까 다른 손목받침대들에 비해서 좀 싸긴 한데, 우리나라까지 오는 배송비가 있으니 메리트가 떨어지고,
그냥 다른 싼 손목받침대 쓰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건 제꺼니까 저는 애정 갖고 써야겠네요.
이상입니다.
신화망상입니다.
이렇게 클래식한 디자인의 키보드가 저는 좋더라구요!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