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키보드 세계에 들어와서(??) 나름 쓴 키보드들이 마감이 꽤 괜찮은 아이들이어서 그런지(체리, 레오폴드, 덱 등),
요즘 나오는 저가(?) 키보드들에 대해선 전반적 만듦새에 대해서 아직 의구심을 못 지우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나온 마크10이 꽤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특히, 스위치 놀이를 하고 싶어서;;),
아무래도 원작은 중국산 주작이기도 하고,
기존 중국산 OEM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꽤 나가는지라 약간 고민이 되네요..
써 보신분들, 전반적 만듦새가 어떤지요?
특히 통울림이나 스프링 튕기는 소리의 증폭 정도, 스테빌의 안정성 같은 키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타오발 주작 사용중입니다.
초기상태에서 풀버전의 경우 텐키리스에 비해 통울림이 있어 하우징 분해후 흡음재 삽입하니
통울림이 거의 줄어 듭니다.
독자적인 스테빌방식은 정말 훌륭합니다.
내부기판등도 상당히 고급지고 쓸만합니다.
지금까지 구입했던 모든 키보드중 가장 맘에 드는 인생의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7색led텐키리스는 4만원전후...풀버전은 4만원후반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거의 흠잡을때 없는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스위치교체형이라 원하는 스위치 손쉽게 교체 가능하고 스위치를 손쉽게 분해할수 있으니
스위치 자체를 완전분해후 꼼꼼히 풀 윤활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웬만한 커스텀보다 좋은듯합니다.
개인적으론 진정한 커스텀 키보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