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미 본래의 목적이 상실된 키보드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동호회를 위해서 쓰여야 할 것 같아서 생각을 해냈습니다.
우리 키보드매니아에 이시간 이후부터 올린 글이 추천을 20개를 먼저 초과하는 분에게
리더스키에 전시되었던 해피해킹 타입-S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글들을 기대합니다.
ps: 키보드의 보관을 어디에 하였으면 좋을지 고견을 청합니다.
획득한 자유에 대한 의지를 행사 아니하고, 하고는 자유다!
먼저 한두푼도 아닌 타입S를 기증하셨다는 그 점에서 다시 한번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미 해피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결론을 나신 상황에서 혹여나 제 생각을 적어보는게 실례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말씀을 드려본다면
제가 해피가 리더스키에서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그 물건을 기증까지 하신거라면 또 다른 방법으로 많은 분들에게 경험을 하게 해주시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예전부터 절대고독님의 모델M처럼 키매냐 유저분들에게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경험과 기회를 주고 있는데 그렇게 이용하실려나 라고 문득 생각이 든적이 있어서요.
그러한 방법은 어떤신지 라는 궁금증에 이미 마음은 정하신거 같지만서도 적고 가봅니다.
다만 대부분 택배로 해피가 돌아다닐텐데 이러면 파손의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니 이러한 방식이 다시 생각해보니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흠...
그것보다는 해피를 아낄 수 있는 한 분에게 딱 정착하는게 더 좋기도 하겠다 싶네요!
어렵네요!!
멋진 분이시네요. 그냥 다시 가져가셔서 보관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나중에 자격이 되는 분이 생기면 그때 보내드리는게 어떨까요?
타건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여 형태로 타건 기회를 계속 유지하는게 좋겠지만 귀찮은 일이죠.
절대고독님의 Model M의 릴레이와는 다른 상황이기도 하구요.
가장 좋은건 D76님이 회수하고 잘 사용하시거나 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구촌놈님을 추천합니다
매주 키보드 관련 정보를 공유하셔서 많은 분들에게 정보 제공을 해주시는 공로?로 인정하여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일단 기증하셨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리더스키 매장에 가서 타건해본 것이 유일한 해피 타건 기회였습니다..
모델m처럼 릴레이 방식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건 그거대로 잡음이 생길 수 있으니까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요...
뭐 여기 분들은 저거 하나 받겠다고 추천수 어뷰징 하고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요즘 게시글에 추천수가 박히는 경우를 잘 못 본 것 같은데, 추천수로 정하는 것이나 추천수 20이나 너무 높은 기준인 듯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뾰족한 수는 생각나지 않지만, 혹시나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의견이신거 같네요 :)
직접 타건하진 못해보았고, 소식으로만 전해들었었는데
다른 문제가 생겨 이렇게 된것이 약간 섭섭하시기도 하시겠어요.
키보드가 좋은분께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
격이 있고 좀더 수준이 높은 글들을 공유하고, 이를 활성화 하기에는
이 상품이 너무 보잘 것 없나요? 그래도 우리 키매냐에서 깊이있게
공부하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도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에는 아낌없이 추천을 하셔서 수고에 대한 격려를
해드리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 키매냐를 생각해 봅니다.
추천인 수가 20이 높다면 어느정도가 적당하겠습니까.
조언하시는 회원님들의 뜻을 수렴하여 조정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D76님. 여기에서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리더스키에 방문할 때마다 D76님께서 기증해주신 해피해킹 타입에스 키보드를 즐겁게 타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입에스가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타건해볼 곳이 마땅치 않아진 점은 아쉽지만 리더스키와 D76님께서 신중하게 결정하신 일이니 존중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후 기증됐다가 반환된 타입에스 키보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키보드매니아에 공지글을 올려주셨는데요. 키보드매니아 리뷰/팁게시판 등에서 추천수 20을 최초로 넘는 콘텐츠작성자에게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추천수, 조회수 등의 조건이 높다 아니다를 떠나서 훌륭한 의미가 담겨진 키보드가 현상금적 성격으로 새주인을 찾게 된다는 것이 우려가 됩니다. 파워블로거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대가를 바라고 쓰여지는 콘텐츠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쓰여지기가 어렵습니다. 키보드매니아에 불순한 리뷰나 팁게시글이 생성될 소지가 있기에 저는 반대합니다. 이미 제품협찬을 받고 쓰여지는 키보드 리뷰들이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매니아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하는 덕후적인 리뷰가 키보드매니아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방법으로 위에서 재아님이 제안해주신 경매를 통한 기부가 참 멋진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장기적으로 지금 당장은 D76님께서 회수 및 보관하셨다가 언젠가 키보드매니아 회원들을 위한 공간이 생긴다면 그 때 다시 기증해주시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요. 지금은 정기적인 모임조차 거의 없지만 언젠가는 넥슨 컴퓨터박물관처럼 키보드매니아를 위한 공간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 때까지 D76님께서 보관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어떠실지요. 실제 사용하지는 않으시더라도 그런 날이 오는 것을 상상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현실적으로는 재아님이 제안해주신 경매 및 판매를 통한 기부금 마련이 가장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도 경매를 통한 기부금 마련이나, 절대고독님 모델M처럼 회원분들에게 타건기회를 제공하는 것 도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타입S는 가격이 가격이다보니....대여 조건을 조금 까다롭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경매를 통한 새 주인 찾기에 찬성합니다.
기부처는 D76님께서 경매 전에 공지하시면 어떤 취지로 기부하실지 관심있는 분이 참여하시겠지요.
경매도 반대일뿐더러 20 추천 방식도 반대입니다.
경매의 경우는 어떻게 보면 제 주관에 의한 확대해석이 될수 있는 부분인데
지금 D76님의 해피의 경우 전시품으로 사용 된 경우 입니다.
전시품은 수많은 사람들의 손이 거쳐간 제품이고 해당 가격에 맞춰서 판매하기에는 모호한 부분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제품을 기증 및 경매가격에 맞춰 사는 구매자 역시 난감할거라 사료됩니다.
추천식 현상금의 경우는 무언가 옳은 방향보다는 추천 구걸식의 게시글 작성으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순수한 의도가 아니게 될것 같습니다.
차라리 윗분들의 의견처럼 아예 기증이나 차라리 모델M 릴레이처럼 새롭게 키보드 매니아를 활성화 시킬 방안으로서
Type-S 릴레이를 하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D76님의 본래의 의도 > '키보드 매니아 이용회원들의 Type-S 체험' 을 위해 말이지요.
단, 이 역시 진입장벽을 어느정도 둬야할거 같습니다.
가입일, 포인트, 미성년자 제외 등 말이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그건 전혀 공감을 못하겠네요..
아무튼 저희처럼 순수한 기부의 의미를 가지고 접근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누군가는 의미가 퇴색되어 저렴한 가격에 Type-s 득템의 의미로 다가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바는 D76님이 초기에 의도했던 모든사람이 Type-S 체험할 수 있게
Model M 릴레이처럼 또 다른 릴레이를 실시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침체되어있던 키보드 매니아가 조금이나마 활성화 될수 있는 방안이 될수도 있구요.
끝으로, 사람이란게 자신이 원하는 재화가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면 조금이나마 혹하는게 사람입니다.
조그마한 생각이라도 생긴다고 봅니다.
리더스키에 있던 type-s가 D76님께 다시 돌아갔군요...
더 좋은 방법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