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리말
If -"만약 ~라면"?

키보드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이런저런 많은 상상을하게되죠.
비록 누군가에게는 공상과학같은 말이될 수도, 혹은 그렇게 살짝
던진 아이디어로 시작해 뜨거운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경우도있죠~

하지만 스스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고 독창적이라 주장을 해도 이미
여러사람들이 생각했고 그 아이디어의 범위는 크게 벗어나진 않아요. 

제가 이런 개념에 완전 두손두발 다 들었던것이 아마 재작년?
레이저의 노트북기계식스위치에 정점을 찍어버렸죠.ㅜ.ㅜ 

레이저 노트북 스위치.PNG


키보드에 마우스스위치를 장착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는 다른 누군가가 실현해버리면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한 창작자에게는 의욕떨어지는 한 방이 되겠죠.^^ 




포르쉐 버튼.PNG


키보드 스위치를 마우스스위치로 해도 매력적이다라고 확신했던 결정적인 계기는 

우연히 포르쉐자동차의 컨트롤버튼들을 눌러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번 언급을 했듯이 전 유일하게 싫어하는 스위치가 청축입니다. 

왠만하면 긍정적으로 보는 내가 왜 청축을 싫어할까.....


청축은 클릭키 스위치라고도 하는데 진정한 클릭키 스위치는

지금의 청축의 쨀깍쨀깍소리가 아닌 마우스의 클릭클릭소리와 

클릭감이 키보드에 그대로 구현되어야 완성형이된다고 봐요 

물론 스트로크와 클릭압은 조절은 합의점을 찾아야하겠지만요.




레이저.PNG


제 입장에서는 이 스위치를 처음봤을 때 이게.....아이디어를 낸 사람과 

이걸 실제 진행한 사람의 주도권이 다른 사람이라는 걸 짐작했어요. 

뭐...예를들어 회의 시작전에 후배직원이랑 커피 한 잔 하면서 들은 

아이디어를 선배녀석이 회의에서 발표를 했고 채택된 그런 경우?^^ 



이 레이저의 노트북 기계식 스위치가 의도대로 키감이 구현되지 않은

  이유는 버튼과 키캡을 떨어뜨려 놓았다는게 가장 큰 원인으로보고있어요. 

키캡속의 돌기는 저기 저 초록색 버튼에 항상 붙어있어야 되요. 


레이저사도 샘플만들어 놓고 키감을 확인해 봤을 텐데 문제점을 몰랐을까요?

아니오. 이 키감은 아니다라고 스스로 말은 할 수 있어도 고치진 못해요. 

개발연구비는요 엄청난 자금을 필요로 하고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회사가 휘청할 만큼 치명적이라 배정에서도 크로스체크되는 예산이에요. 


앗...그렇다고 소비자인제가 이런 회사사정을 안다고해서 키보드평가할때 

연민? 봐주고 뭐 그런건 없을 뿐더러 쓰레기를 아름답다라고 하진 않습니다.^^






1.

볼텍스 -DSA 각인을

볼텍스 DSA 초안 디자인 샘플.jpg


이게 타오바오에 판매로 오리지날DSA보다 현저히 저렴하게 공개

했는데 제가 그걸로 이건 키보드사용자 보라는 것보다 키보드회사들이

이 키캡을 보고 대량구매해라는 일종의 홍보물처럼 보인다고 했어요. 





볼텍스 DSA 완성형 ㅋ.jpg


볼텍스 레이스 312.jpg


볼텍스표 화강암. PBT승화키캡이에요. 

일단 레이스3로 DSA위력을 한 번 맛보라고 한 다음에 이 레이스3가 어느정도

판매량이 보이면 그때 부터 슬슬 키캡으로 재미 좀 볼려고 하는 모양인데.........


따로 키캡셋으로 판매를 하게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키캡셋만

따로 판매된다고 한다면 이게 120키이든 150키이든 7만원?은 안넘을거에요. 


저 레이스3키보드가 알루미늄이고 총 150달러 정도거든요.


사진으로만 보기에는...어디보자...모디열각인이 좀 글자가 두껍네요...

옐로우는 색감이 좀 좋게 나온거 같고 그다음 블루...레드와 그린은 살짝 

실물을 보고판단해야 될 듯해요.






2.

펀키패밀리 - 레트로 키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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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간스 네 이놈!!  왜 공식을 비틀어?..ㅜ.ㅜ 

왜 그래?? 감을 못 잡나??? 하우징 정말 많이 우려먹네요. 

하기사 비키스타일 하나 만들기도 쉽지만은 않죠~

키보드가 한 20만원정도 해요..


근데 이 레트로키캡은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본 레트로 키캡중에

퀄리티가 가장 좋은 것 같애요. 금속이기도 하더라구요.


식상한 메뉴얼이지만 아직까지 레트로키캡에 어울릴만한 이상적인

키보드외형이 일반 기성품에 없는건 사실인데요..그래도 키캡때문에

키보드 좀 팔아볼려면 레트로에는 비키스타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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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라푸는 포인트 방향을 잘 잡았네요...


그런데 레트로키캡....이게 제가 뭐라 화끈하게 말하기 힘든게

지난날의 향수와 추억을 느끼는 경향이 강한 키캡이라서........


뭐..타이핑이 불편하다라고 하면 이 키캡에 그런말 하면 안되요.

이게...좀 현시대와 진짜 안 맞아 떨어지는데 그 당시 독수리 타자법을

구사하다시피 한 타이퍼들이라서 10손가락을 사용에 익숙한 신세기의

저는 좀 ...뭐랄까....좀 그래요..판단하기가..


키캡에 장착된 키보드에 따라 가격이 다 달라요.

기본적으로 다 비싸구요





3

간스 - 알루미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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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스 키보드 보인김에 하나 더 소개 할까요? 

요즘 커스텀형 기성품 키보드가 많이 보이네요..


간스가 키보드의 우측상단의 로스폰트를 바꿔버렸거든요. 

훨씬더 보기 좋네요. 디자인은  풀배열스럽게 했네요. 

안정한 사이즈고 저 정도면 스탠다드합니다. 


근데...기계식차등키압배열이라고 해야하나요?? 

문자열은 좀 바꿔야 되겠네요...

예전에 저라면 별 지적을 안할텐데요..

모디열에 흑축을 장착하는건 좀 미스에요. 


제가 게이밍키보드 좀 이해해볼려고 컴퓨터게임을

조금이지만 해 봤는데 좌측쉬프트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새끼손가락에 흑축을 둔다는건 역발란스인거 같애요. 

문자열에 스프드축(실버축)을 장착하고 모디열에 적축으로

배열을 해 두는게 좀 더 게이머들에게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4.

더키 - 신형 PBT 더블샷 & 승화


더키 신형 키보드.jpg


더키 신형.jpg


음......제가 사심? 개인적으로 기계식키보드는 더키를 가장 좋아하긴합니다. 

그렇다고 사심으로 소개하진 않는데 올 해는 좀 달라요. 이런 뻔한 것까지 

그 행보를 주시하다보면 샤인7을 보는 재미가 크거든요. 


더키가 재미있는게 간판모델인 샤인시리즈를 6세대까지 끌고오는데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신기할 뿐이고 그간 축적된 데이터가

어마어마한데 정작 신형모델은 실력에 비해서 안정적인 모델만 출시해요.

좀 새롭다 싶으면 그건 샤인시리즈가 담당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샤인이 

기다려보는 재미가 있는거에요. 얼마 안남았어요. 






5.

필코 - 크림 화이트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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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코 크림치즈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하면 되겠군요.

한정판....그래 제발 한정으로 판매하고 그만판매해..


크림치즈....예전에 필코의 크림치즈가 정시출시되기전에 

예고편에서의 단 사진 한 장만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그린+화이트 조합이 크림치즈라는 대명사로 알려질만큼 

필코 마지막 전성기의 마지막 작품이고 최근에 하쿠아로 

다시 색상에 대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 한정판은..

하쿠아의 그린각인이면 더 좋겠는데.....아이보리? 같네요.








6.

쿨러마스터 TKL V2

쿨러마스터 PBT.jpg



작년 키보드에 어느정도 힘을 써버린 쿨러마스터 

올 해는 거의 한 템포 쉴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음...제가 보기엔 쿨러마스터와 스틸시리즈는 당분간 

키보드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않을것 같습니다. 

부적격판전....이미 스틸이나 쿨러는 엄청난 예산을 키보드에

써버렸기때문에 다시 배정받지 못한 모양이에요. 

스피드축이나 다른 신형축조차 추가되지 않았어요.

아마 다른 기어에 힘을 쓰고 있는듯합니다. 

크게 바뀐꺼라꼰 1.5두께의 PBT정도?? 입니다.^^






7

FC980C

FC980C 블랙 23.jpg

 

일본 판매가도 좀 쎄네요. 

그러고 보니 FC무접점시리즈중에 블랙PBT는 처음이라 

화이트보다 블랙은 나중에 리뷰할 만한데 좀 아껴놔야겠네요.^^


아....뭐 이 배열도 나쁘진 않은데요..아...암...그래도 역시 

87키..TKL로 갔어야 했다...입니다. FC660C의 특이한 미니배열에 

힘입어 그 색갈로 공략하고 싶었겠지만 FC660배열같은경우는 

그런 디자인 다시 해라고 해도 못할껄요? ^^ 

아마도 독보적 배열의 자리를 잡고 싶었겠지만....역시 다시생가해도 

평범한 TKL로 갔어야 했는게 아닌가 좀 아쉽긴 하네요. 

FC660C는 갈수록 매니아가 생기겠지만 FC980은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진 않을거에요. 딱 그런디자인이니깐요. 







8.

도라에몽 키캡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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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T승화이고 한 8만원정도 하네요. 

난 또 키캡보다 키캡박스가 탐나기는 또 처음이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저 ESC나 F1~F12의 키캡이 마음에 드네요.





오잉 도라에몽 팬이세요???


123.jpg


ㅎㅎ 가져가세요. R4라인 사이즈의 도라에몽 피규어키캡입니다. 

타오바오에 도라에몽 검색하면 많아요~




10

HJK935-1

스퀘어 키캡.jpg


크리스탈 키캡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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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그렇죠... 이런 거거든요.

평면사각형이 재미있긴한데 너무 레트로스럽게 보였네요. 

키캡높이를 한..2~3mm정도 더 낮췄으면 진짜 이상적인데 

그놈의 수치계산이 어렵긴 한 모양이네요. 

이게...비키에서 스위치가본체가 지나치게 많이 표출되는게 

시각적으로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거든요. 





이번주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017년 5개월이 지났는데 올 해 베스트10키보드에 뽑을 

만한 모델이 안보여요. 그나마 후보선상에 올라온게 

ML스위치TKL, 이것도 나중에 테소로ML키보드 나온거보고,

무접점탈부착식 스위치 나올지도 기다려봐야하고 

  엠스톤도 출발이 좋은데 아직 근본적 기본인 키보드가없으니깐 

평가자체를 할 단계가 아니구요. 라마해피해킹은 보이지도 않고,

아직 시간 많으니 차츰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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