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매니아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회원들간에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구하기 힘든 물건들을 저렴하게 내놓기도 하는  분 들이 계시고

반면에 키보드 판매를 위해서 가입하고 레벨이 올라갈 때 까지만 활동하는 척 하다가 그 이후에는
사고팔고 란에서 사기를 쳐 먹는 인간들이죠.

얼마전에 이곳 장터에서 vecton님으로부터 키보드를 구입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건을 받고보니 약간의 문제가 발견되었고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vecton님께서는 쪽지와 문자를 받자마자 그 즉시 두말없이 환불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좀 짜증섞인 문자를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죄송스럽다고 정중히
사과해 주셨습니다.

그런 vecton님과 거래했던 제가 정말 행운이었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사기를 쳐먹고 문제가 발생하면 쥐새끼처럼 탈퇴한 후 다시 다른 아이디로 재가입하는 거지같은 인간들의 행태를 보면서
몇마디 주절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