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페이튼FC100 클릭 / 다스3 넌클릭 을 업어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뭔가를 구매할 일이 없을 듯 싶지만 ㅋ
어쨌든 저를 키보드 매니아의 세계로 빠지게 했던 '오타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심심해서 ㅠ

뭐 여러 분들이 많이 써주신 글들이 있어 참고가 되었는데요.
일단 키보드는 비관세 대상 품목이라 보통 15만원 이상에서 걸리는 관세가 면제 되네요.
이 사실을 알고 치열하게 계산기를 두드려봤습니다.

달러는 환율 1150원 기준으로 계산했고,
부가세 10% 에 카드수수료 1% 를 추가했습니다.
217200 원에서 시작하는군요.
[   (121 * 1 + 49) * 1150 * 1.11   = 217,200 ]

이번엔 3개로 계산기를 돌려봤습니다. 갯수를 올리면 역시 배송료가 뜁니다;
[   (121 * 3 + 77) * 1150 * 1.11  = 561,660 ]
대당 가격은 187,220 원입니다.

6개로 돌려봅니다. 희안하게 배송료가 안 올라가네요;
[   (121 * 6 + 77) * 1150 * 1.11 = 1025029.5   ]
대당 가격은 170,838 원입니다.


뭐 개수를 더 늘리면 더 싸지겠지요.
계산을 해보다보니, 세금이 가장 덜 붙는 상한선에서 잘만 조율하면,
마제 텐키 의 국내 구입가에서 무각 키캡 더한 정도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저렴한 공구가가 나올 듯 하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하지 않은 것이, 몇 대 이상부터 판매용으로 분류가 되어 전자파인증을 받아야 하는지입니다.
 제가 못 찾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관련 내용이 웹상에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세부 모델명만 다를뿐 같은 형식의 같은 내용의 제품이 이미 전자파인증을 받은 상황에서 이 제품도 전자파인증 과정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우리나라가 ITA 가입국이기 때문에 PC부품은 관세가 면세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데,
특정 가격이 넘어가면 뭔가 다른 세금이 붙는지도 궁금하네요 -.-.-
(어라; 자게글로 시작해서 질문글로 끝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