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와 총각이 각각 운전하던 차가 정면충돌했다.

차는 완전히 망가졌찌만 신기하게도 두사람 모두 한군데도 다치지않고 멀쩡했다.

처녀가 차에 내리자 마자 말했다

"차는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사람은 멀쩡하다니..이건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라는 신의 계시가

분명해요!!"

이에 총각은 "듣고 보니 그렇군요" 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처녀는 차로 돌아가더니 뒷자석에서 양주를 가져왔다.

"이것 좀 보세요.이 양주병도 깨지지 않았어요. 이건 우리 인연을 축복해 주는게 분명해요.

우리 이걸 똑같이 반씩 나눠 마시며 우리 인연을 기념해요^^"

그래서 총각이 반을 마시고 처녀에게 건네자, 처녀는 뚜껑을 닫더니 총각의 옆에 놓아두는게 아닌가!

"당신은 안마셔요?" 라고 총각이 묻자 처녀는...

"이제..경찰이 오기를 기다려야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르륵 펌... ㅋ

스물열살... 아자아자 (2011년도에... 스물열살... 지금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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