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야매회원 오동통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날씨가 좋아 가족과 주말 나들이 출발 하다가 집앞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뜻하지 않게 사고가 났습니다.
교차로 정 중앙의 위치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제차는 뉴코란도, 상대방은 그랜져 XG
제가 가는 방향은 편도 1차선, 상대방은 편도2차선(양측 직진 방향)
상대방의 차량에 제 운전석 앞 바퀴를 강타 당하고 옆으로 밀렸습니다...(얼마나 달렸는지 제차는 프레임이 휘어 버렸습니다.)
편도2차선에서 속도를 얼마나 냈으면, 프레임 바디 차량인 제 뉴코란도가 옆으로 밀렸습니다.
사고 당시 서로 간에 대물만 접수 하고 끝내는 것으로 저, 상대방 양측 보험사 출동 담당자 앞에서 구두로 합의로 하고
교통사고 접수를 하지 않고 보험사에 맡기기로 끝을 냈습니다.
그러나, 과실비율에서 대,소로/ 우측, 좌측 통행에 밀려서 제 과실이 7로 보험사 간에 결정이 나자
상대측 운전자 과실3으로 바로 병원 누워 버리네요 ^^(세 사람을 바보로 만든 순간 이었습니다.)
어자피 보험이 들어 있으니, 할증이 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으나, 나이 드신 상대방 운전자가 너무 괘씸합니다...
바쁜 사람이니 그냥 대물건만 접수 하고 끝을 내자고 한건 상대방 운전자와 보험회사 담당자 였거든요....
다행인건 제 차가 하도 튼튼해서 그런지 저도 별 이상 없고 4살된 아들과 만삭인 애 엄마도 별 이상이 없습니다.
키매냐 회원분들도 안전운전 하시구요... 점멸로 되어 있는 교차로에서는 꼭 조심하세요... 매일 다니는 길이라서 제가
방심을 했었나 봅니다.(블박을 꼭 사서 달아야 겠습니다.)
PS :프레임이 휘어서 폐차를 하려고 하다가 12년간 탄 정에 고쳐서 다시 타기로 했습니다.(자차:160만 프레임 수리비300만 ^^)
즐거운 하루 되세요~
크게 안다치셨다니 정맒 다행입니다...그래도 아무리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휴유증이 있을 수 있으니....더구나 임신중이신 아내분이
걱정이 되네요....꼭 병원은 가셔서 검사도 하시고 조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 완전 클라실뻔 햇습니다. 대형사고 날뻔했네요. 그런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7:3 으로 되자마자 병석에 누웟다는 상대방 측이 좀 짜증나네요. 쩝..
아내분이 아무 문제 없으셔야할텐데, 추후에 어떻게 되셨는지,소식 전해들었으면하네요. 건강한 딸, 건강한 아들 나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소식으로요 ^^
4살박이 아이와 만삭의 아내라니 깜짝 놀라셨겠네요...역시 가족들을 태우고 다닐 차는 튼튼한 차여야 하겠습니다. 안다치셨다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프레임 수리후 타고 다니시는 것은 좀...앞으로 꾸준히 말썽을 일으킬 소지가 많기에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만삭이신 아내분에게 정말 아무 일도 없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혹시나 모르니 검진 받으면서 교통사고 이야기 꼭 하시구요.
상대방 운전자가 괘씸한건 괘씸한거고 (평생 저렇게 살게 돼 있습니다.) 아내 잘 돌봐 드리세요.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
다치신데가 특별히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병원은 꼭 가보시고 일단 접수라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대인접수건은 비율에 관계없이 상대방보험사가 처리해 준다고 전에 보험회사 직원에게 들었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병원에 일단 접수하고 검사 받으면 상태 불문하고 보험 종결시 상대 보험사에서 합의금을 제시 할 겁니다.
이건 본인에게도 만일을 위해서 꼭 필요한 거라고 보고요 상대차주에 대해서도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 얼마 전에 제주도에서 밤 10시 넘어 렌트카로 숙소로 돌아가다가
점멸등 동작하는 사거리에서 비슷하게 사고날 뻔 했습니다.
사거리에는 제가 탄 차가 먼저 진입을 했는데,
아마 상대방 차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후속해서 사거리로 진입한 것으로 짐작합니다.
다행히 서로 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이어서 빠른 핸들링으로 겨우 사고를 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