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체리 키보드(g80-3000)는 이젠 구할 수 없는 건가요?

- 색상 : 베이지색
- 스위치 : 청축
- 영문배열 : 기왕이면 영문인쇄
- 상태 : 기왕이면 신품
- 키캡 : 기왕이면 이중사출

전에쓰던 체리3000(청축)을 두대 팔아먹구
역시 마제스터치(갈축)도 두대 팔아먹구
보관중이던 신품 11900을 두대 지인들에게 뺏기구
역시 세진 1080을 세대 지인들에게 뺏기구
아론 106 (베이직)은 선물용으로 나가구
마벨 키보드는 쓰다가 부셔먹구

마지막으로 집에서 쓰던 아론 109는 한살도 안된 딸이 키캡을 뽑아놨더군요

현재는 사무실에서 멤브로 작업하는데 손이 무척아프군요
그나마 오늘 이 키보드도 탐을 내는 여직원이 나타났습니다.
주말에 두시간동안 세척하고 기름칠한건데..
바로 알아보구 "내~놔~"하는 군요

든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구
없으니 왜 이리 허전한지 모르겠습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한 대 들여놓구 싶은데
장터에도 매물이 안나오더군요

점심먹구 답답한 맘에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