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3년 동안 사용해오던 세진 키보드... 기계식인줄도 모르고 저에게는 너무 잘 맞고 좋아하는 키보드였습니다.
이사하면서 아버지께서 오래전 물건 같아보여 버리셨고, 그제서야 기계식 키보드란걸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여기 키보드매니아 사이트도 알게 되어 가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매니아 장터는 아니지만 체리 스탠다드 7만원에 같은 인천지역이어서 직거래 하기로 하고...
그 학생이 있는 곳까지 제가 직접 가기로 했습니다.
약속시간 10분 전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데... 15분이 지나도 판매자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안 판다고 자기 친구가 내일 산다고 해서 안판다고 ...
그래서 제가 그럼 친구에게 판다고 미안하다고 미리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니냐?
약속시간에 약속장소까지 나오지 못하거나 판매를 못하게 되면 연락은 미리 줘야 맞는거 아니냐?
차분하게 말하니... 그 학생 내가 안판다는데 아저씨가 먼데 잔소리예요? 그러면서 확 끊더라구요.
휴......
저런 녀석들 뇌를 꺼내서 깨끗하게 흐르는 강물에다 몇 바퀴 휘~휘~
돌려서 정신상태를 깔끔하게 만들어 놓고, 다시 머리에 장착해 버리고 싶군요.
참 미쳤나보네요.... 저도 이번년부터 20대가 되었는데... 예절못배우고 아래위 모르고 설쳐대는 못배워먹은놈들은 상종하기도 싫습니다.
저도 전에 한번 사기를 당한적이있어요.... 고장난물품으로 교환을 했어요.... 참; 키매냐라서 믿고 거래했는데..
가입한지가 그렇게 많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예전만한 분위기가 아닌듯 싶습니다.... 하아... 저까지 한숨이 나오네요....
전번 공개 해주세요; 키보드관련 얘기 일절 안하고 시원하게 욕하고 끊겠습니다 ^^;
(업무 스트레스 풀곳이 필요해서 -_-;)
이런글을 보니 이 댓글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http://www.kbdmania.net/xe/2457782 <=이 링크의..
이런 아이는 제가 있는곳으로 착불로 보내주세요
대륙의 무서움을 보여줘야겠네요....(2)
보통 문자나 전화내용을 보면 학생인가는 바로 티가 나는 것 같더군요.
물론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많은 경우 학생들과의 거래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을 볼 때
아무래도 학생들과의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마지막에 엄청난 충격이 있군요..... 이거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