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온지는 며칠되는데..눈팅만 몇번하다가 글쓸짬이 안나서;; 그간 2주동안 중국의 3개 도시

(남경->북경(베이징)->장가항)를 순회공연 하느라 고생도 많이 하고;; 밤기차타고 10시간씩 가고

그치만 보람있었습니다..

중국음식 참 적응하기 어렵더군요..향신료 넣은것들은 한국사람들이 거의 먹기 힘들정도 입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갔던 베이징은 올해 올림픽도 하고 그로 인해 호텔에 외국인들도 많이 오다보니

묵었던 호텔의 조식은 그야말로 진수성찬 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것은 처음갔던 남경이란

곳은 그지역사람들이 맥주같은것도 절대 차게해서 먹지않고 오히려 뜨듯하게해서 먹는다는 충격

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맥주뿐만아니라 심지어는 콜라도 뜨듯하게 먹는다고 하더군요. 에피소드

중에 하난데요. 제가 처음 갔던 남경에서의 호텔 아침식사때 뷔페식이었는데 음료도 있잖습니까?

노란 음료가 김이 모락모락 나길래 "오홋 중국이 예전부터 차문화가 발달했다더니 중국 전통차

구나!!" 유리컵에 한가득 따랐습니다. 이거 마시고 중국사람되는거야! 그리고 한모금 마셨습니다.

......컥!!! 오렌지 주스 였습니다 ㅜㅜ

아그리고 사진은 제가 마지막으로 갔던 가장 우울했던곳인 장가항시 숙소(호텔이라고하긴좀;)
식당에서 일하던 이름이 '첸 슈우 밍'이라고 하더군요. 상당히 미인인데 사진이 초점이 안맞
았는지..ㅜㅜ 기념샷찍었습니다. 제 사진은 과감히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