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 어렸을때 누나가 타자자격증 딴다고 밤새도록 타타타타타타탁 해서 잠을 못 이룬 경험이 있어요
그거 보면서 치고 싶은 욕구를 느껴서 정석으로 타자치는법에 입문했었죠
그때 습관이 남아있어서 키보드 높이를 높게해야 편해요,그리고 받침대는 필요성을 전혀 못느껴요
왜냐면 타자기 정석이 손목을 세우고 치기 때문....
키보드를 낮게 해서 치러며 손목이 아래로 내려가야 편하죠 그래서 받침대가 있으면 좋죠.
또, 한때는 키보드를 때리다 시피 엄청 과격하게 첬었져, 키보드는 살살 처도 되는데
타자기 치던 습관때문에 옆에서 보면 가관이죠, 지금은 고처젔을 거에요 아마... 살살치는 편이죠
REALFORCE 87U - topre switch 11/06
HHKB pro 2 PD-KB400B - topre switch 07/01
G80-3000LSMEU - cherry mx blue 00/01
G80-3000 - cherry mx blue 11년 사용하고 키가 잘 안눔림.
IBM MODEL M 1390131 buckling switch / 17SEP88
FOCUS FK-2001 skcm alps white switch
군대 있을 때 타자를 처음 배웠죠.. 수정필름 제외된 타지기로... 1시간 주고 감독하면서 처음에는 한 문단, 다음에는 한장씩으로
조금씩 늘려가면서 오류 가능회수도 줄이고.... 잘못하면 쉬는 시간까지 쳐야 하고 잘하면 나가서 놀수 있고...
저도 어렸을때 누나가 치던 타자기가 있어서 쳐봤었죠
타이핑 후 위쪽에 레버를 누르면 띵 소리와 함께 맨 앞줄로 되돌아가는거에 중독되서
스페이스만 누르다가 레버만 누르곤 했죠 ㅎㅎ
저도 누나가 상고를 다녀서 쳐봤네요. ^^
척척척 소리가 났던걸루 기억하는데..
신기해하면서 마구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저도 타자기를 썼습니다. 아마 타자기를 쓰려면 팜레가 필요 없겠네요.
하지만 키보드는 팜레가 있으면 훨씬 좋죠...애플 ][ 로 컴을 입문했는데 그때가 초딩 4년 때였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이건 타자기와 다르다. 내려 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스치듯 지나가면 된다” 고 가르치셔서 그런 습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팜레가 필수입니다.
다만 그 후에 러버돔-멤브레인 키보드의 나락에 떨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꾹꾹 내려치는 습관이 또 붙긴 했네요.
기계식 키보드에 다시 발을 들이면서 다시 슥 슥 스치듯 타이핑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축~~~ㅎㅎㅎ
나머지 축들은 아주 내려 쳐야 제맛~~~~????
저요!!!!
저는 "국민학교" 때 선생님 일 도와드리면서
저절로 자판을 익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누를 때의 무거운 느낌
글자판이 날아가는 스윙하는 느낌
탁 부딪칠 때의 쾌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죠^^
저도 타자기를 재미삼아 쳐보곤 했는데..... 키보드는 나름 다른 방식으로 적응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