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회사에서 컴퓨터를 받으면 따라오는 키보드는 주로 마우스와 세트로 판매되는 초저가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직원들은 이를 그냥 잘 사용합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쓰는 키보드는 좋은 것을 씁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쓰려고 조금 좋은 - 즉 비싼 - 키보드 장만하면 일부 직원들이 이상하게 처다봅니다. 왜 비싼 돈 들여서 회사에서 쓸 키보드 마우스를 사냐고 ..
회사에서 보통 8 ~10 시간 근무하는 동안 사용할 장비인데 그냥 아무거나 쓰고, 집에서 1시간 정도 장난치면서 사용할 장비는 돈을 들이고 .. 솔직히 저는 이런 행태가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가의 키보드 구입은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내 자신을 위한 구매인데, 회사에서 쓰는 물건은 절대 내 돈 내고 못 산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사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더이상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해심을 바라지 않습니다 ^^;
자신이 좋으면 좋은대로 하는거지요 다른사람 신경쓸 필요없습니다
회사에선 텐키리스쓰기가 좀힘들어서(숫자를 자주사용)
회사에선 리얼104u 집에서 87u를 쓰고있는데 ㅡ.ㅡ;;
오히려 회사에서 자주사용하고 회사에서 자주 키보드를 바꾸는 ㅡ.ㅡ;;;;(결국 제가 사용하지 않는 키보드는 회사주위분들 임대임 ㅡ.ㅡ;;)
회사 뒷편 케비넷이 제 키보드 보관용 케비넷이 돼어버림 ㅋㅋㅋㅋ
근데 재미있는건 제가 키보드를 지금 4-5대 정도 임대해줬는데(회사분들이 사용중이심)
좋다 좋다 하면서도 자기돈으로 사진않음 ㅡ.ㅡ;;;(키보드 취미를 이상하게생각함..)
그래서 인정해달라며 써보라고 준거지만 ㅡ.ㅡ;;;
회사에서는 오래된 19, 17인치 모니터를 서브로 사용하면서 집에가서는 30인치 모니터로 잠깐 인터넷하는게 다인 사람도 많을거에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적어서 회사에서 좋은걸 써야하는데 말이죠
저희도 그런사람 많지요...그중 한명이 여자분 실장님...키보드 잘 안눌린다고 바꿔달라바꿔달라 하는데...
키보드 보면...키캡 누르는쪽만 빼고 사이드는 먼지 투성이에 툭툭 털면 안에서 스템플러 심들이 줄줄줄...
관리도 안하는데 새거 사줘봐야 또 그럴꺼 뻔하고...
얼마전 선풍기도 한대씩 놨는데 맨날 발에 채여서 윗부분은 벌써 뜯어지고...참..대책없지요...
저는
회사에는 초고가의 커스텀 키보드를 놓고,
집에서는 좀 싼 기성품을 놓고 씁니다.
말씀하신 대로
회사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니까.. 당연한 거겠죠^^
저도 회사에서는 케이맥
집에서는 게이밍용 키보드를 씁니다. (레이져 블위)
회사에서.... 점점 이상넘 취급 받고 있네요.
저도 회사에 갔다놓고 쓰는 스타일 입니다.
일단 집에가져 가면 비싼 키보드 샀다고 머라하는것도 있긴 하지만
생각해 보니 회사에서 키보드 사용하는 시간이 훨씬 많더라구요.
저도 회사에서 키보드 쓰는 시간이 비교되지않게 길어 (집에선 시간도 적고 키보드로 입력할 일도 적어서) 회사거에 투자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둘다 투자하고 있습니다; ㅋ
누가 옳다 그르다 혹은 누가 이상하다 안이상하다 라고 말할수 있는 문제가 아닌것같군요 ..
사람들은 다 저마다의 생각,주관이 있으니까요 .. 그냥 각자 편한대로 하는게 옳은것이고,
남이 하는것에 대해 이상하다. 이해가 안간다 고 생각하고 존중하지 않는 점이 좋지 못한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쯔님의 직장동료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분들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할 제품을 왜 내 돈들여서 구매하냐!라고요..
물론 저를 비롯한 키매냐의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지 않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