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속이 시원찮더니 아니나 다를까..

전에 경험했던 위궤양의 느낌이 팍 오더군요..ㅠㅠ

내일 오전 내시경 예약하고 일하고 있는데

어린이 집에서 딸아이가 컨디션이 안좋다는 전화가 오네요..

부랴부랴 칼퇴해서 병원갔더니...수족구..ㄷㄷ;;;


양쪽 집안에 모두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추석 때 양가 모두 내려가뵙지도 못하게 생겼고..

토일월화 해서 제주도 가려고 비행기,숙박 다잡아 놓은거 취소하려고 보니 숙박비 손해만 60만원정도..-_-;;

병원에서는 다녀와도 괜찮다고 하는데...

애 아픈데 어딜가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포기해야하나 생각도 들고.ㅠㅠ


이래저래 계획했던 일들이 다 꼬여버렸네요.ㅠㅠ

당장 내일 애기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어린지집도 못보내고,,

휴가낼 상황도아니고..휴..


날씨가 시원해져서 그런가 안보이던 모기도 극성이고..(집에 온지 한시간만에 두마리나 잡았네요;;)

주위에 감기환자도 늘어나고..


우리 회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