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onO7
기성품 키보드 관련 질문이 넘쳐나는 걸 보니까
신규회원분들의 유입이 엄청 나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쯤에 유입된걸로 기억하는데요 ..
왼쪽 하단에 기성품키보드사의 배너만 봐두 먼가 달라졌음이 확 느껴집니다.
신규회원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 좀 풀까합니다^^
저도 이 곳에 멋모르고 처음왔을때 사진게시판의 횐분들의 키보드를 보고 꺼뻑 죽어버렸죠.
그 후로 학생신분을 망각한채 열심히 날마다 와서 기웃거리게 되었죠.
처음엔 그냥 가볍게 제닉스 키보드로 시작했었는데, 멤브만쓰다가 기계식으로 오니 손이 많이 당황했었죠.
처음 써보는 청축의 걸림에 손이 부담이 되서 고민이 많아 끙끙대다가 팔고, 축별로 영입을 하게 되었죠^^
고수분들 말대로 키감은 개취라 역시 그냥 블로그나 여기저기 듣고 보고 살건 못되었지요 . 아무튼 처음 키보드 살때는
그렇게 비싼돈이라고 생각햇는데, 하나를 시작하니까 2번째 3번째 지르는건 아주 술술 지르더군요^^ 그래서 키캡놀이에
지장이 있는 키보드라고해도 난 이거 하나만 평생쓸꺼니 하는 마인드가 무너지는건 한달도 안걸리더 군요.
그래서 한영 한자 키 있는 키보드는 쳐다 보지도 않게되더라구요. 그렇게 어느덧 키보드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져 갔었습니다.
채팅방에서 횐분들과 이야기 하다가 기성품이 국립학교라면 커스텀키보드는 사립학교라는 명언을 듣고 절대 커스텀은 입문하지
말아야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런 마인드가 무너지는건 한달도 안걸렸었죠.
알루하우징의 멋과 키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나니까 기성품 이것저것 지르는것보다 커스텀 한두개 쓰는게 낫것다라는 생각에 솔깃
솔깃, 팔랑팔랑 대면서 어느새 제 손에 커스텀 공제에 참여해서 지르게 되었죠. ㅜ ㅜ :: 그걸 시작으로 키캡까지....
처음 입문했을때와는 정말 많이도 달라진 1년간 제 변화입니다.
저랑 비슷한 노선을 걸어오신분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여긴 지옥이라고 하는거죠ㅋ 조심하세요 신규회원 여러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한가지 있는데요. 상단 우측의 Serch기능을 이용해주세요ㅎ 기성품 키보드의 비교질문에
무수히 많은 횐분들의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이 달려있어요. 그런데 매번 같은 질문을 받았던 기존 회원분들 입장에서는
자주 보면 아예 그런 질문엔 클릭조차 안하는게 낫겠다 싶때가 있어요.
한번 질문 게시판이나 아니면 상단의 서치 기능을 이용하여
검색해보시면 친철하게 고수님들이 남기신 답변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장터는 천천히 입장하셔두 되요. 분위기나 좀 키보드에 대해서 아시고 나서 들어가셔야 되기도 한다고 봅니다.
중고나라와는 정말 다르니까요. 그리고 거긴 정말 헬로 가는 최전방이니 조심하셔야......ㅌㅌ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기계식키보드를 접하시고 나면 이제는 다시는 멤브로는 못돌아간다는거
그렇니 천천히 키보딩 하세요. ㅋㅋ
아무튼, 잡설이 많아서 죄송했구요. 다들 2014년도에도 느긋하게 즐거운 키보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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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언제 할 수 있을련지.
첨언하자면 저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제가 아는 한 대답을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
물론, 어처구니 없는 질문의 연속에 짜증이 날 때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딴 얘기지만, 과거 워크래프트3의 카오스라는 유즈맵을 할 때 잘 모르면 가르쳐주지 않고 욕부터 할 때는
굉장히 화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요...
어떻게 보면 제가 너무 기성유저(기성세대?) 분들에 대해 배려를 안한 발언일 수도 있지만
사소한 문답에서 시작하여 한 분야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날으는 손님의 말씀에 공감하시는 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HomeBoxOffice님의 말씀도 틀리지 않으셨구요.
환경에 따라 그리고 각자의 경험에 따라 많은 경우가 있겠지요.
중요한건 매순간 서로 예의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마도 거슬리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키보드 좀 추천해주세요'와 같이 밑도 끝도 없이 상식적 질문의
범주를 벗어난 경우 말입니다.
최소한 자신의 취향이나 필요한 환경의 예. 원하는 가격대라든
가 키보드 선택의 폭을 줄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는 제공하
는 것이 예의일 테니까요.
심지어 은어를 과하게 사용하거나 뉘앙스, 오타등 질문자가 갖
추어야 할 최소한의 에티켓이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답변자는 질문자에게 답변을 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 아
닌 그저 호의일 뿐이니 질문자는 호의에 답하라는 비약이 아니라
최소한 그 호의를 당연하다는 듯이 받지 말고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나마, 언행에 예의를 갖춰줄 수 있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답변자 또한 초심자를 무시하지 않아야 하고 똑같이 예의
를 다 해야 할 것은 당연하겠지요.
커뮤니티의 질답에 관해 다른 동호회 모임에서 얘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신입->
신입의 질문에 답해주는 회원->
신입의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는 회원의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는 회원
으로 레벨업(?) 되는 것 같습니다.
근래 가입해서 얼마전 갈축과 적축 키보드에 대한 고민을 한 후 첫 키보드를 구입한 회원이라면, 바로 어제 가입해서 갈축 vs 적축을 고민하는 회원에게 도움을 주고픈 마음이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질문을 10번 20번 답변해주다보면 질리기 쉽상이죠.
답해준 10~20명의 신입 가운데 한 분이 자신이 도움을 받은 것처럼 자기보다 나중에 가입한 신입 회원분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또 다른 10~20명에게 도움을 주는 식으로 계속 이어진다면, 같은 질문이 여러번 주기적으로 올라오더라도 누군가는 답을 해줄것입니다.
신입이 늘 존재하는 커뮤니티는 진입장벽이나 폐쇄성 친목 등으로 기존의 색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다같이 동의한 내용이었고, 키매냐에 신규 회원이 늘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최근에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적축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갈축도 사보고,
최종적으로는 리얼포스 무소음 45균등을 구입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
키보드 구매 시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매일매일 방문하고 있습니다 ~
잘부탁드립니다 ~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
저도 초보때 비슷한 질문을 많이 했던게 생각이나요.
그래서 답변이 안달리거나 아주 늦거나 하면 좀 마음이 상했어요.(소심해서 ㅡ,.ㅡ::)
이곳은 자기들끼리만 노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구요. 그래서 혹여나 상심하실까봐 위에 상단에 serch기능을 이용하시면
좀 그런 부분을 덜어드리지 않을까해서 글을 남겼습니다. ^^
저도 같은 초보인지라 아는게 많이 없어서 저 검색기능을 항상 애용하고 있습니다.
검색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를 좋아한다면 ㅋ
그정도 수고로움은 즐거움이지 않을까요? ㅋ
저같은 경우에도 궁금한 사항 + 연관된 단어들로 검색을 해보고
글을 읽고 알게된 유용한 것들이 많습니다.
글 뿐만이 아니고 댓글들 속에도 깨알같은 정보들이 많지요!
지나간 글들 중에 정말 좋은 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요즘들어 규칙을 어기는 글을 올리거나 같은 맥락의 글들이
계속 해서 올라오지요^^ 그것을 잘못 되었다 알려주거나 -
아무리 친절히 설명을 해주어도
달린 댓글들을 무시하고는 그와 유사한 글을 올리는 분도 몇분
계신것 같아요 , 답변을 다는 사람도 개인적인 시간과 정성-
아는 정보들을 통해 답변을 주시는데 감사하기는 커녕
기만 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을 여러번 겪다보면
아는 정보가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도 자주 생기기도 하구요
다른 유사한 동호회들이 많지만 여기로 정착해야 겠다 마음을 먹게 했던
정중하고 따뜻했던 예전의 키매냐의 모습을 찾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ㅁ^
더불어 QnA 게시판이야 말로 팁 게시판에 버금가는 최고의 팁 게시판이라 생각합니다 ㅎ
같은 질문을 한 사람은 없는지 검색을 생활화!~~~
글 참 잘쓰셨네요 저는 자게에 질문글 좀 올려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검색은 기본 이지요
ㅃㅃ 사이트 ㅈㄱㄹ 같은 댓글이 안달리기 바랄뿐입니다. 너무 삭막해요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저 또한 말씀하신 신규유저 중 한사람이고 활동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꼭 키보드매니아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특정 분야의 정보를 다루는 커뮤니티에서 진입장벽(?)같은게
느껴지고 익숙하지 않은게 현실이라 친절하게 답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여기서는 초보자지만, 다른 분야에서 정보를 주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물론, 처음부터 굉장한 열의를 갖고 모든 게시판을 뒤져본다면 두말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니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성품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링크를 걸어주는 수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분이 제글에 답해주신 것처럼 "팁게시판에 가면 찾을 수 있다."는 정도의 검색어나
검색에 대한 조언 정도는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