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엔젤 서비스 좋네요.
휴대폰이 고장나서 전화로 문의했더니
기사분이 집까지 찾아와서 제 휴대폰을 수령하고
임대폰을 빌려주시더군요.

게다가 AS 센터에 직접 수리 맡기고
다음 날 수리된 휴대폰을 주고 임대폰을 회수한다고 합니다.

수리비는 대납한 뒤 다음 달 요금에 합산.
우수고객이라 수리비에서 2만원 깎아주고
엔젤 출장비 5천원도 안 받더군요. ^^

고객 유치 경쟁에만 목을 매는 줄 알았는데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도 신경을 쓰는군요...

어쨌거나 5만 원 주고 산 휴대폰이
수리비가 4만 7천원...
(LG텔레콤에서 2만원을 내주니 저는 2만 7천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제 휴대폰보다 훨씬 좋은 녀석들도 공짜폰으로 나오고 있는데...

덧붙임.
방금 수리한 휴대폰 수령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은 또 멀쩡하게 쓰겠군요. ^^
그런데 엔젤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이 되었더군요.
저만 몰랐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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