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매니아에 작성하는 첫번째 글이네요.


저는 기계식이나 리얼포스의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실물을 접해보지 못해서

그동안 구매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 본격적으로 키보드에 관심이 가게 된 이유는 


그동안 이용하던 회사 컴퓨터가 고물이었는데요.


올해 초에 조금 빠른 컴퓨터로 바꿔주더라고요.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사비로  27인치 2777 모니터 구매 후 마우스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키보드도 하나 사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기계식 키보드만 이용하지 않았지 그동안 사비로 회사 개인물품 사는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제 직업관은 무조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도 좀 투자해서 쾌적한 생활을 하자. 이런 주의에요... 


하여튼 와이프랑 산부인과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용산에 리더스키 매장에 들렀네요.


제가 첫 손님이었던 것 같아요. 문 열기 전에 기다리고 있다가 사장님 오시자 마자 바로 구매했네요.


원래 관심이 갔던 제품이 리얼포스 흑판이랑 660M 660C 였는데요.


하나하나 다 쳐보니까 리얼포스 저소음 버전이 좋더라고요. 색상도 예쁘고 해서 10주년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와이프도 하나 사라고 계속 꼬득였는데 됐다고 하네요.  야 이거 색깔도 이렇게 바꿀수 있어 예쁘지??? 이렇게 계속 꼬셨네요.


좀 시간 지난 뒤에 하나 더 사서 제꺼 물려줘야겠네요. ㅎㅎㅎ


다음에 사게 된다면 흰판으로 구매하고 싶고요. 쳐보니까 660M 적축이 좋은 것 같네요. 


빨리 하나 더 구매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