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텐키리스 적축 쓰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3년은 된 것 같군요.

그동안 적축을 쓰면서도 이게 잘산 것인가 항상 의구심이 있었고, 

청축의 찰칵찰칵하는 느낌이 그리웠습니다.

이 적축이 약한 힘에도 눌리기 때문에 오타가 좀 많습니다.

작업하다 가끔 짜증나기도 하죠.

그런데 일주일 전에 집에서 쓰려고 청축을 사서 쓰는데 적축의 매력이 새삼 느껴지네요.


청축과 비교하여 장점은

1. 손가락에 힘을 주지 않아도 된다.

2. 힘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빠른 연타가 가능하다.

3. 소음이 적어서 사무실에서도 눈치가 덜 보인다.

  (옆에 있는 직원한테 시끄러우면 말하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함)


반면 단점은

1. 몇가지 조합된 키를 누르다 손가락이 살짝 꼬이면 여지없이 오타가 발생해서 예상치 않은 동작을 한다.

사실 이게 가장 큰 단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