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단한 내용은 아니구요.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서

제가 붙였던 순서와 주의해야 될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키보드매니아 게시판에도 여러 글이 있고 저도 그거 참고해서 붙였습니다.

제가 해본 결과로는

Type-S가 전체적인 크기가 작지만 일단 글씨가 두껍고 글씨가 1열로 되어 있어서

두 줄로 배열된 HHKB Professional 2 보다 붙이기 쉬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HHKB Professional 중에 Professional 부분이 글씨가 워낙 작아서

 붙이기가 좀 어렵고 붙은 후에도 떨어지지가 쉬운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을 집을 수 있는 집게 (핀셋, forcep) 같은 것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무방합니다.


제가 붙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붙이고자 하는 부위의 주변 키캡을 빼 두는 것이 편합니다  (안하셔도 됩니다). 특히 Type-S 붙일 때 좋았습니다.

  2. 스티커가 붙을 부위에 먼지나 이물질을 닦아줬습니다.

  3. 메탈스티커 밑의 파란색 종이를 제거했구요.

  4. 스티커가 위에 붙은 비닐과 함께 붙이고자 하는 부위에 살짝 올린다는 생각으로 다시 때어낼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붙여서 기존에 글씨가 인쇄되어 있는 부분과 스티커가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저도 한번에 위치를 잡지 못해서 다시 떼어서 두번 만에 일치시켰습니다. 메탈스티커의 글자 크기가 키보드에 인쇄되어 있는 글자 크기와 거의 동일해서 이 부분이 조금 어렵습니다 (핸드폰 액정 보호필름 붙이는 거 같습니다).

  5. 인쇄된 부분과 메탈스티커를 일치시킨 후에 화장지 같은걸로 (비닐과 마찰이 없게) 비닐 위를 강하게 문질러서 메탈스티커가 키보드에 잘 붙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6. 그리고 문지르는 것 만으로는 좀 부족한 것 같아서 헤어드라이기를 가깝게 스티커 바로 위에 바짝 대어서 한 5 - 10 초 정도 살짝 열을 가해 주었습니다. 혹시나 키보드 내부에 문제가 생길까 하는 생각에 오랫동안은 못 대고 있겠더라구요.

  7. 마지막으로 위에 비닐을 조심스럽게 제거했습니다. 여기에서 Professional 글자가 키보드에 붙지 않고 비닐에 딸려 나올 수가 있고, 저도 글자 중에 하나가 키보드에 위 비닐에 그대로 딸려 나올 뻔 했습니다. 특히, 글자 중에도 ‘f, i, l’을 특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비닐은 스티커의 대각선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당기면서 제거했습니다. 붙인 후에 하루 이틀 정도는 강하게 문지르지 않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키보드청소 할 때 주의해야 된다는 글 같은 것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붙여 놓으니까 키보드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잘 붙여서 사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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