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드에 이어
확장2 크림축을 작업하였습니다.

요놈은 제손에 들어왔을때의 상태는 곤란 ㅡㅡ;;.... 이었습니다.

약간의 선텐이 하우징에 진행 되었는데
이전 사용자께서 철수세미 같은걸로 문질러서 선텐을 벗겨낸듯
하우징과 스페이스바에 굵직굵직한 흠집들이 꽈악~~!

스위치 상태는 크림축이 원래 이런거라고 말하는듯
잡소리가 안나는 스위치가 드물었습니다.
째각소리가 올라올때 이~쁘게 나더군요 잠시나마 정말 원래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ㅡ_-;

스위치 분해부터
분해 세척 윤활  - 요기 까진 그나마 할만합니다.

클릭감을 담당하는 판스프링이 세월에 못이겨 헐거워진 관계로
내려갈때는 판스프링이 눌러져 상관 없지만
올라올때 슬라이더가 판스프링을 놓는순간 헐거워진 틈사이에서 짤깍~ 요동을 치는거였습니다.

* 먼저 판스프링의 측면에 있는 날개를 벌려줍니다  ... 측면 잡기
* 판스프링이 하우징에 닿는 뒷면부분에는 종이 테이프를 잘라서 붙여줍니다... 후면 잡기

잘 안들어가는 판스프링을 살살 달래서 하우징에 조립해줍니다.

눈빠질듯한 인고의 시간이 지나갑니다 ^^;

오호라 키감이 살아났습니다.

처음 손끝에 걸리는 느낌은 체리갈축이 야생마였을 시절을 연상하게 합니다.
바닥을 치는 느낌은 크림축의 고무댐퍼 덕택에 부드럽습니다.

체리로 비유한다면 터프하고부드러워진 갈축...정도 됩니다.
갈축의 "도가닥"이 크림축은 "샤그락"

작업을 끝내놓고 화장에 들어갑니다.
하우징은 블랙
특수키들은 그라파이트실버
방향키는 빨간색
스페이스바는 이쁜 무늬로 ^^ ... 이렇게 세트로 쭉~~ 밉니다 ㅋ

이로써 애플 어드에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제법 많은 시간을 작업에 뺏기게 한 놈이었지만. 맛간녀석 살려내는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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