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안녕하세요.
Apple Standard Keyboard (M0116)에 U.CON 이식했습니다.
참고글 : http://applefan.tistory.com/46
U.CON정보 : http://winkeyless.com/product/u-con-p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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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좀더 풍성하게 지속적으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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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노 컨버터 작업을 실패하고 아예 컨트롤러를 이식해서 키맵핑까지 자유롭게 해보자는 의도로 시작을 했습니다.
맥용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는 괴수가면님의 U.CON을 사용하였습니다.
중간에 삽질했던 시간을 제외하면 작업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M0116 Matrix 정보입니다.
값이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정확한 값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기존 MCU에서 컬럼과 로우값만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MCU의 핀 값을 알아보고 그 핀 값을 그대로 U.CON에 적용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Matrix정보가 없다면 테스터기를 통해 하나하나 체크하여 메트리스를 분석해야합니다. 풀와이어링의 경우 키값을 모두 추출해야하지만 외부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면 Column과 Row값만 알수 있을 정도만 뽑아내면 됩니다.
ps. Matrix 정보 원본
MCU를 추출하고 그 위에 U.CON 장착.
U.CON 의 Column값이 8, 기존의 Column값이 9, 하나가 부족하지만 1 Column의 빈 공간에 그대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바로 9번째라인을 U.Con의 1Column에 연결하였습니다.
Power와 CapsLock Toggle Key의 연결문제로 와이어링 삽질을 했네요.
키보드 상단의 Power버튼은 Row값이 없습니다. Col값도 1이라 빈 자리가 없어 기판의 선을 끊어주고(패턴절단) 와이어링…
기판의 선을 잘못 절단하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완료하였습니다.
USB연결라인은 좀더 노련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급하게 마무리를 해버렸습니다.
@괴수가면님의 BootMapperClient 화면…
이젠 원하는 상태로 키배열이 가능하게되었습니다.
키보드 졸업
이런 작업은 두번 읽어도 이해가 어렵네요 ㅠㅠ 간단히 설명하면 키보드의 어떤키든지 내가 원하는 키가 될 수 있게 해주는 하드웨어자체를 설치하는 작업인건가요?
개념은 어려운 것이 없더군요.
키보드의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스위치의 작동 상태를 컴퓨터의 언어로 바꿔서 보내주는 것이 키보드입니다.
그 역활을 하는 것이 MCU입니다.
위의 작업은 기존의 MCU를 뜯어내고 새로운 MCU모듈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MCU : 키맵핑을 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는 컨트롤러, Aikon, u.con이 있습니다.)
그런데 각 스위치를 연결하는 구조는 그대로 가지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열로 스위치의 연결상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판은 그냥 스위치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역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 매트릭스(( MCU에게 어느 스위치가 눌렸는지 알려주는 작업)를 만들어줘야합니다.
그 작업을 '풀와이어링'작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 스위치에 적혀있는 숫자는 (74,76....) 로우와 컬럼의 값을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
기성품 키보드의 컨트롤러 : 사용자가 직접 메트릭스를 편집할 수 없음 ([1,1] - A, [1,2] - B 라고 정해져있음.)
커스텀 컨트롤러 :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음([1,1] - 사용자 지정, [1,2] - 사용자 지정)
이런 이유로 고장난 키보드를 수리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키보드가 고장나는 상황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
스위치 고장으로 입력신호를 보내지 못하거나 컨트롤러 모듈에서 입력신호를 출력하지 못하거나...
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여러 글들을 통해 어렴풋이 개념만 잡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군요^^
업사이클링이란 이런 것을 두고 생성된 신조어 인듯 합니다.
작업과정만 보더라도 훨신 안정적으로 작동되리라 봅니다.
과연 기계적 손끝의 경외감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