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어제 올렸던 빨간불로 열심히 타건해보면서 놀던 중
같이 딸려온 방수러버가....너무너무 호기심이 들어.
결국 작업을 시도해보았습니다ㅎ
저에게는 굉장히 고된 도전이었다능 ㅜㅜ
일단 적당한 수건을 하나 깔아놓고 조심조심 빨간불을 올려놓고
네 놈을 적나라하게 벗겨주마!
마인드 콘틀롤 시작.ㅋ
키캡을 하나하나 빼어서 위치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배열 잃어버릴까봐 ㅜㅜㅋㅋ
빨간불은 여타 키들이 굉장히 독특하게 위치가 되어있어서 혹시라도 섞이면 난감할 것 같았거든요;
특히 1번숫자키는 왜 유난히 저렇게 큰지;;ㅎ
~ 입력키는 스페이스바 왼쪽에 있다능;;;
키캡들을 싹다 드러낸 우리 빨간불.
;;;;;;; 적나라하져 ㅎㅎ
드디어 용기를 내어서 뒤를 벗겨내었습니다.
이부분을 궁금해하시는 회원님문의도 있어서 사진을 좀 크게 해보았어요.
생각보다;;뭐 없네여;;
문제는;;;저는 여기서 끝;;;더이상 여기서 나사를 더 풀기가 겁나더라구요 ㅎ
아무래도 방수러버를 제대로 착용하는건 ㅜㅜ 무리였습니다. 이런 소심쟁이;ㅋ
그래서 편법으로...대충 적용;
이부분은 방수러버를 씌우기전의 빨간불의 조명 모습입니다.
각자의 LED등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찍사의안습으로 빛이 번지기도 하네요.
자 이렇게 어쩔수 없이 방수러버를 위에다가 척 얹어서 차곡차곡 눌러 꼈습니다..
조명이 훨씬 은은해지는 것 같아요 여기서 키캡을 5개정도만 꽂아서 눌러만 봣습니다.
확실히;;; 따각임이 적어지고 키압도 조금더 무거워지는 듯했습니다.ㅎ
그래서 다시 원상복구;;
방수러버는 어쨋든 당분간은 잘 보관만 해둬야할것같습니다;
조명이 어두워야 빨간불의 매력이 넘쳐나기에...이거 어제오늘 제 방은 암흑입니다;
밝디 밝은 사무실에서 쓰자고 한다면 ㅜㅜ 뭔가 좀 아쉽네요
이상 방수러버 어설픈 적용 도전기?였어여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