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uripapa라고 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워낙 손가락이 젠병이라 리뷰를 할만한 능력은 안되고 사게에 소개글 형식으로 적어봅니다.

tactile_pro3_1.JPG

어제 받은 Matias Tactile Pro3입니다. 이전에도 제품이 있었지만... 가장 최근에 리비젼 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맥만 쓰기때문에 맥스러운 기계식(?)을 선호하고... 이 제품은 나오자 마자 품절이라 몇 달을 기다렸습니다. 환율도 안습이였구요...
제품은 보시는 그대로...(스탠드 아래라서 노랗게 나왔지만) 기존에 G5나.. 혹은 켄싱턴 제품과 유사한 투명 아크릴 입니다.
최근에 나온 애플의 Magic Mouse와도 잘 어울립니다.

tactile_pro3_2.JPG

바닥에 보이는 스탠드 입니다. 누은거랑 세운거(?) 높이는 딱 두가지 입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너무 높아집니다.ㅠ.ㅠ

tactile_pro3_3.JPG

USB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부분은 키보드의 우측이고... 반대편에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
요고이 상당히 편하더군요... 좌측엔 선 짧은 파워메이트를 연결했고... 위쪽엔 아이폰을 연결해서 씁니다.

tactile_pro3_4.JPG

키캡을 분리해봤습니다. 보시는 그대로 Alps 백축입니다.
홈피에 설명엔 Apple Extended / Extended II 를 지향하는거 같습니다. 키는 Individual Alps라고 하니 대충 감을 살린게 아닌가 합니다.
너무 오랜전 일이라 키감이 기억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암튼... 나쁘진 않습니다. n-key rollover도 지원한답니다.

tactile_pro3_5.JPG

높이를 본다고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포커스가 안맞아서 위에서 찍은 사진만 건졌습니다. ㅠ.ㅠ
좌측부터 텍타일 프로3, kbdmania님께 구입한 Alps 키, Filco용 핑크, HHK Pro2용 입니다.
키캡이 좀 큽니다. 눈대중으론 G5키보드 크기정도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tactile_pro3_6.JPG

결국 일전에 구입한 kbdmania님 esc키를 꽂으면 이렇게 됩니다. ㅠ.ㅠ
먼지가 쌓이기 좋은 구조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tactile_pro3_7.JPG

Caps Lock을 켯을땐 White LED가 은은하게 들어 옵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요..캡스락 키는 상당히 텐션이 강합니다.
원래 알프스키보드들을 그렇게 만드는진 모르겠는데요... '뻑뻑하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뭐 자주 쓰는키도 아니니..
암튼... 어제 받아서 지금까지 계석 사용하고 있는데요... 경쾌한 타격음이랑 너무 맘에 드는군요... 알프스 특유의 느낌은 있는거 갔습니다.
윈도도 지원한다는데... 저는 맥만 사용을 해서 붙여보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맥다운 기계식 키보드가 아닐까 합니다.

tactile_pro3_8.JPG  

요고는 텍타일 받기전까지 고생한 레알포스 예판입니다. 영문키캡은 해피해킹꺼 일본에서 공수해서 사용했습니다.
키보드를 모으는 취미는 아니지만 하나씩 쌓여는 가는군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아이폰으로 직접 찍은 타이핑 소리 링크 걸어드립니다.
유툽에 보시면 외국인 유저가 올린것도 있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