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손대기 시작한 아론 키보드 도색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듯 했으나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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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색 + 이탈리안 레드 + 우레탄(무광) 클리어 로 마무리한 마지막 모습입니다.

위는 육안으로 본 색상과 가장 근접한 사진입니다.

 

 

PAINT_23.jpg

 

접사 사진은 좀 더 화사하게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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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착색이 잘 된듯 보입니다.

 

 

PAINT_26.jpg

 

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탈리안 레드 도색시 희석제로 락카 신너를 사용했어야 했는데... 우레탄 신너를 사용한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우레탄 클리어의 피막이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긁었을 때 본색 부분만 껍질을 벗듯이 아주 깨끗하게 벗겨지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ㅡ.ㅡ;;

밑색은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철 자로 빡빡 벗겨내는 과정에서 부분부분 쥐파먹은 부분이 있어서 결국 전부를 긁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PLAN_RED-1.jpg PLAN_YELLOW-1.jpg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ㅜ.ㅜ;;

현재 밑색 작업에 다시 들어간 상태고 위 두 가지 시안 중에서 고심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이 마음에 드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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