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진 올렸던 Model M 득템했습니다.

원래 옆 실험실에 실험용 PC에 물려있던건데, 혹시나하고 랩 관리자에게 다른 키보드 제공할테니 이거 내가 쓰면 안되겠냐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의외로 순순히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

그런데 득템하고 나니까, 단점이 눈에 띄네요.. 일단 커도 너무 큽니다. 안그래도 제 책상이 좁은 편이라 미니 키보드 (해피해킹) 사용중이었었는데... 제 환경에는 일단 잘 맞지 않네요.

두번째로.. 옆자리 동료의 불평이 있네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달랍니다. 제게는 경쾌한 소리로 들리는데, 옆자리 친구는 아무래도 소음으로 들리나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소장 모드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