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하루만에 글자가 확 늘었습니다.
글씨 교정에 만년필이 최고랍니다.
악필이신분들 강츄에 원츄에 투츄... 피카츄..
※ Sad Nova™에 의해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2008/5/22 15:41)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지름은 100% 실패한다.
좋은 키보드가 훌륭한 작업물을 만들어 주진 않겠지만
타이핑을 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08.05.23 12:51:55 (*.125.73.235)
저도 완전 악필이라... 야간 자류서 적는데 수위 아저씨가 짜증내더군요.. ㅋㅋ "학생 글씨가 왜 이래...~~~ 잔류하기 싫어?" 만년필로 연습좀 해야 겠습니다..
2008.05.23 14:12:24 (*.252.33.170)
요즘은 글씨 잘 쓰는 사람 정말 드문 것 같아요. 모두들 만년필로 쓰면 글씨가 는다고 하지요. 근데 왜 전 만년필로 써도 교정이 안되는걸까요? -.-;; 만년필도 무게와 두께, 펜촉의 재질(쇠,스뎅,도금,금), 펜촉의 두께(b,m,f,ef..), 잉크 종류(회사와 용도)와 , 종이의 종류에 따라서 필기감이 달라지니까 손에 맞는 걸 찾아야 하는데... 직접 만드는 분도 계신걸보니 어찌보면 키보드랑 많이 비슷한 것 같네요.
2008.05.23 22:18:56 (*.46.215.57)
아... 왜 만년필로 쓰면 글씨가 느냐면요, 만년필의 장점중에 가장 큰게 아주 가벼운 누름으로(스치기만 해도)글자가 써진다는건데 보통 학교때 배운 필기구 파지법 "엄지는 이렇게 검지와 중지는 이렇게 해서 45도 뉘어서 쓴다.(사진도 보셨을 겁니다.)" 이게 꾹꾹 눌러야 제대로 써지는 저급했던 볼펜, 연필시절에서는 안돼죠. 침도 묻혀야 진하게 나오고 굳어서 볼이 안굴러가던 시절도 있었으니... 꾹꾹 눌러쓰는 필기습관을 가지면 글자체에 도움이 안됩니다. 요즘 젊은분들을 보면 필기구보다는 키보드와 모니터 인쇄매체의 영향으로 궁서체 보다는 인터넷 돋움체에 가까운 필기체가 특징인거 같습니다. 와 말이 길어졌다... 암튼 젓가락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모든 음식을 편하고 신기에 가깝게 집어먹기 위해선 젓가락이 최대한 자유스럽게 움직이는 파지법을 선택하듯 글자를 자유자재로 적기 위해선 파지법을 익힐수 있는 필기구가 필요하죠. 제가 글자를 잘 적는다는게 아니라 만년필 최근에 구입하면서 알은 정보인데 저도 만년필로 글자 연습하는중이랍니다 ㅠㅠ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