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의자(...) 라고 생각해왔던 사람입니다.

키매냐를 알게 되고 나서, 시너지 효과로 -ㅁ-;;
갑자기 어린 시절 돈이 없어서 사고 싶어도 못샀던 Microsoft의 IntelliMouse가 사고 싶어서 ebay와 yahoo aution을 드나들다보니
종류별로 1개씩은 모아보자;; 라는 생각하에 이렇게 모았군요.

국내 게이머나 마우스 매니아들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모델 위주보다
제 마음에 드는 위주로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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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우스 모음 사진입니다.
왼쪽 위에서 부터 설명을 간단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Wheel mouse - 90년대 후반에 광마우스로 넘어가기 전에 상당히 많이 보급된 국민 마우스 중에 하나였습니다. (마구 라는 명칭으로 유명)
2) home mouse - 시리얼 방식의 마우스인데 home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지붕과 굴뚝), MS답지 않은 정겨운 디자인
3) 인텔리마우스 프로 - 환상적인 클릭감과, 휠감, 그리고 그립감을 가졌으나 다른 회사(MS와 제휴하려던 개발사)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모델을 카피해서 내놨다가 소송에 휘말리고 금새 단종된 비운의 명기
4) 인텔리마우스 블랙 USB - 휠감이 많이 개선된 1.3버전이고 made in china이지만 리테일 상품이군요^^
5) 인텔리마우스 스켈레콘 - 오리지널 인텔리마우스에서 케이스만 투명으로 바뀌어서 나온 모델입니다.
6) 인텔리마우스 - 오랜시간 동안 MS ball마우스의 최고봉의 자리에 있던 명품 마우스 (하지만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악의축이라는 혹평을 들었다는;;)
7) 인텔리마우스 USB - 시리얼과 PS/2만 지원하던 인텔리마우스의 USB버전!
8) 익스플로러 3,.0 ss - 그 유명한 익스3.0의 검정유광도색버전입니다.
9) 인텔리마우스 with IntelliEye - 인텔리마우스의 외형에 광센서가 장착된 버전 (인옵으로 인해 금새 단종;;)
10) 인텔리마우스 옵티컬 1.0 - 인옵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옵티컬 마우스 보급의 선두주자에 섰던 모델
11) 익스플로러 1.0 - 그 유명한 익스플로러의 시작이 되는 모델, 당시 청바지 위에서도 동작한다고 선전해서 엄청 신기했던 모델^^;

logitech.jpg 
로지텍 마우스 모음 사진입니다.
1) 마우스맨 휠 - MS에는 인텔리마우스 프로가 있다면 로지텍에는 마우스맨 휠이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로지텍의 볼 마우스 최고봉에 있던 마우스
2) 마우스맨 플러스 - 마우스맨 휠의 전신이 되는 모델 (옴론 레드 버튼에, 사이드에는 체리사의 버튼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립감, 클릭감 다 좋은데, 휠이 살살 돌리면 가끔 헛돌때가 있어서 마음에 안드는 ㅠㅠ
3) 윙맨 포스 피드백 - 일부 소프트웨어에서 마우스로 진동이 오지만 윈98 전용이라;; 콜렉션 외에는 가치가 없는 모델
4) 윙맨 게이밍 - 곰발바닥이라는 애칭으로 유명, 휠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편안한 그립감과 정교한 움직임으로 유명한 모델
5) MX 300(레드) - 국민 마우스인 G1의 전신이 되는 모델, 게이머들에게 광적인 인기가 있는 모댈이고 G1과 다르게 무게추 장착이 가능해서 약간 묵직하게 사용할 수도 있는 게 매력

이상입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