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최근 입문자입니다.
기존에 체리 적축 사용하다가 몇일 전 리얼 10주년 저소음을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키감에 매료되어
사무실용으로 다시 리얼 106키를 영입하였네요.
사무실용은 점잖게 키캡놀이는 안해야할 것 같네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의 책상.. 참 단조롭죠.
리얼 아래 있는 녀석은 rapoo 무선 콤보..
유선이 선정리하기 복잡하고 선 없는 거 보다는 어지러워서 사용하다가 키보드 씹힘 때문에
이제는 책상속 어딘가로 은퇴할 예정입니다.
무선치고는 좋은데.. 키보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요 시리즈 블루투스 버전도 있는데 딱 절반크기 쯤 됩니다. 아이패드용으로는 딱좋은데...
제가 손이 좀 큰지라.. 한번에 두키가 눌리는 ㅡㅡ?
약 한시간쯤 타건해보니 역시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그동안 쓸데없이 취향에 안맞는 체리 키보드만 몇번을 교체했는지 모르겠네요. 진작 리얼로 왔어야 문제가 없었을텐데...
이제라도 리얼로 온게 참 기분 좋은 변화입니다.
손사진이 없는데 .. 손이 좀 커서 저는 클래식하면서 노멀한 이 키보드 참 좋네요.
예전에 z80 cp/m 돌릴때 애플에도 애드온 키보드를 썼던 저라.. 키보드에는
나중에 애플2에 쓰던 애드온 키보드 한번 올릴께요.
20년도 넘은 물건인데 이상하게 그녀석은 버리기 싫어서요... 마치 안보면서도 못 버리는 오래된 일기처럼
초등학교 다닐 때 컴퓨터를 깨우치게 만들었던 물건이라.. 빛바랜 키보드를 아직도 모시고 삽니다..
리얼 한글 배열은 결국 저 하단열이.. 문제입니다만, 어쨌든 훌륭한 녀석임에는 틀림없죠.. 축하드립니다.
이제 저 사이즈에 맞는 팜 레스트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팜레스트를 사용하기 前과, 後로 나뉩니다. ^^
리얼 디자인 구리다는 사람도 많던데..
정작 저는 저 클래식한 디자인과 배색이 질리지 않고 오히려 점잖아 보여 더 맘에 듭니다.
요란한 led나 컬러풀한 키캡이였다면 마이너스였을거 같습니다ㅎㅎ;;
차등 일반은 소리가 좀 요란한데, 저소음 차등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