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지난 구정연휴 즈음 구매했던 FC660C 구매기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워낙 오랜기간동안 기다려온 키보드였기에, 상판 코너에 상처들이 있었지만, 그냥 써야하나보다 하고 있었구요.
글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근간에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회원님께 뜻 밖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동일 색상의 상판이 있으니 교환을 해주시겠다는 겁니다.
올해 생일선물이랑 성탄절선물을 미리 받는 느낌이었네요.
차후 문자를 교환하며 알게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소중한 부품을 선뜻 제공해주셨더군요. ㅠㅠ;
저도 지난 12월부터 참 다양한 (또는 동일 종의 다른 색상) 키보드를 사고팔기를 거듭했더군요.
응당, 본 FC660C는 '매매불가 아이템'으로 봉인하기로 했네요.
다시 한번 회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추신: 고민 끝에 선한 뜻으로 나눔주신 회원님의 아이디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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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