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아!
문득 제 키보드와 닮은 이 녀석을 소개하고 싶어졌습니다.
트랙 바이크. 요즘에 픽시라 불리우는 자전거 입니다.
녀석은 기어와 브레이크가 없답니다. 그래서 구조상 체인
이 타이트하게 체결되어 있고, 그로인해 '저소음'입니다 ㅎ
힘있게 밟을수록 크로몰리 프레임의 단단한 탄력감이
강렬히 느껴지고 바람의 저항이 거세질수록 바닥에 착 달
라붙는 묘한 매력을 가진 녀석이지요.
주변 환경음도 오직 바람소리에 묻혀 동적인 순간임에 빠
져드는 깊은 트랜스 상태의 매력은 ....

2014. 01. 26. ether(에테르) → 우희로 닉네임 변경
LZ-CE Gray (62g black/Dolch)
Realforce 87U 10th (55g, silence)
저는 사실 54사이즈를 타야하는 키인데
브랜드와 디자인 때문에 56사이즈를 타고
있답니다.
구하기 힘들고 몸에 맞지 않으며 자전거
가 상하는 것에도 민감한 제품보다는 본
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성품이 답인
것 같습니다.
2cm의 차이가 극복은 가능한 사이즈지만
장거리 라이딩을 하게되니 확실히 피로도
가 다르더라구요.
몸에 프레임을 맞춰야 하는데 프레임에 몸
을 맞추다보니 크랭크와 코그까지 애초와는
조금 다르게 수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튼튼한 녀석으로 잘 구매하셔서 늘 안전 라
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앗 그러고보니 닉네임에 가비(커피)가 들어
가시네요~ 아래에 에쏘님과 더불어..ㅎ
픽시라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부터 고기어차 라는 이름으로 픽시를 타던 1인입니다.
80년도식 사이클을 개조해서 픽시로 만들어 탔었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잔차생활을 접었죠.
픽시 타시면 항상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다셔야 합니다....
핼맷을 쓰셔야 합니다.
픽시타시는 분 브레이크 없이 한강에 빠지는 것을 본 이후로는 ㅎㄷㄷ하네요
안전라이딩하시길...
픽시가 정말 유행처럼 번질때쯤 저도 쏘울(자전거 이름인지 모르겠어요^^) 을 가져다 타고 다녔었네요 ㅋ 아마 픽시를 모티브로 나왔던 디자인 자전거 였던것 같습니다 앞바퀴는 핫핑크에 뒷바퀴 연보라색 하얀 테두리로 나온 것이었는데
그리고 저의 빨강색 베네통 자전거도..^^ㅋ 음
생각해보니 자전거 안탄지도 꽤 된것 같네요^ ㅁ ^ 브레이크 없이 타는 픽시는...
상상도 안되네요^ ㅁ^ 허벅지 근육이 상당히 발달할것 같은데요?^ ㅁ^
언젠가 꼭 사고 말거라고 다짐하고 있지만..
일단은 라이딩에 능숙해야 하니 적당한 하이브리드 타고 있습니다^^;
아름답네요ㅠㅠ
브레이크도 없는데 안전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픽시 이거 안전에 문제가 많던데...
유행이라 너도나도 끌고 다니것 같은데...
작년에 언덕에서 제동이 제대로 안되서 밴츠 옆구리 쳐박고 문짝 찌그러뜨리고 자기는 다쳐서 절둑 거리던 인생이 하나 떠오르네요...
그 무엇보다도 픽시에 대한 인식이 모두 '안전'으로만 주목될 만큼
그다지 좋지 않은 모양이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마다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인식이 이러하니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시선도 의식이 될
것만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무척 안타깝네요...
제가 있는 이 나라는 95%가 싱글기어이고, (픽시는 아니지만요)
모두 페달브레이크 입니다.
손으로 잡는 브레이크는 와이어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어 더!!!!!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ㅋㅋ
자전거 도로가 고속도로마냥 뚫려있지만
한국처럼 풀카봉 로드는 커녕 로드자체도 거의 본적이 없구요...
져지? 빕? 이런거 착용한 사람도 못봤습니다.
그런데도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훨씬 많구요, 몸 또한 헐크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이럴수록 한국인들이 그저 장비병에 걸려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한국 인식이 잘못되있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한국 픽시라이더들이 잘못 타고있는 것입니다.
이민을 가던지 해야지 원.. ㅎㅎ
오히려 보이게 하나 달아야겠는걸요 ㅎ
시각적으로 부담스럽진 않은데, 애초부터 브레이크 홀이 없는
프레임이라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프레임이 손상되는 문
제가 있어 미루던 차였습니다.
브레이크도 힘을 많이 받는지라 어댑터를 장착한 부분의 도색
이 까지는 문제가 있거든요.
브레이크 홀을 가공하여 뚫으면 깔끔하긴 한데 그렇게 하는건
위험하다는 조언을 들었거든요.
여하튼 다음 조속히 브레이크를 마련하든 픽시를 팔고 로드로
가건 부끄럽지 않은 라이딩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ㅎ
조언 감사합니다.
아하,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답글 하나를 봐도 자전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친절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
저는 미니벨로가 좋아, 몇해전 GIOS PANTO를 구해
현재까지 타고 있는데, 요즘은 미니벨로 & 접이식이 당겨서
와이프랑 나중에 커플로 브롬튼이나 바이크프라이데이 한대씩 사서
돌아다니자고 꼬시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보는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픽시를 볼 때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곤 하죠..ㅎㅎ
아무튼, 자전거 뽐뿌 받고 갑니다 ^^ㅋ
저도 픽시탑니다
정말이지 스키딩이 너무 어려워서 전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또한 올여름부터 싱글기어로 놓고 탑니다 ㅠㅠ
픽시드기어에서의 긴장감은 정말 ㅠㅠ
언제 우연찮게라도 한강에서 지나쳤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뭐니뭐니해도 픽시의 참맛은 "커스텀" 아니겠습니꽈 ㅋㅋㅋ
전 다른 스킬같은건 전혀 쓸 줄 모르고 오직 스키딩만 할 줄 아는데,
장거리시 허벅지에 무리도 많이 가고 브레이크가 있되 선택적으로 골라
사용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긴 합니다.
저도 처음엔 픽스드 기어에 적응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프리&
픽스드 양면 코그를 달아두었는데, 뒤집으며 하는 정렬과 체인 텐션 맞
추기가 번거로워서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네요;;;
예전엔 한강 바로 옆에 살아서 한강을 자주 갔었는데, 한 3년 전부턴 양
재천을 더 많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ㅎ
그렇지요. '커스텀' 원하는 부품 하나하나 구입해 조립하는 맛이 역시..ㅎ
픽시!!!
저도 픽시 사려고 돈나무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
어차피 싱글기어인데 성능 이런건 별로 안따지고 디자인만 보죠 ㅎㅎ 트릭도 안할꺼라서
클래식한 루시픽시로 정했습니다.
아예 클래식으로 조립하면 좋겠지만 입문이고 해서 기성품으로 사려구요.
커스텀이 가성비가 좋은 것도 아니구
저도 보라색 좋아하지만 클래식이니까 색상은 블랙~ 이 좋을 것 같구요 ㅎㅎ
아마도 2014버젼이 나오면 그걸로 살듯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