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저는 구름타법으로 가볍고 빠르게 타이핑을 하는 편인데 팜레스트가 있으면 어떨까싶어서 수건으로 팜레스트 만들어서 쳐보니까 오타도 심해지고 팜레스트가 없을 때에 비해서 손가락 각도가 더 급해져서 위에서 내려찍는 형태로 되다보니 구름타법이 힘들어 지더라고요.
손가락 길이가 남아도는 느낌이 되면서 키보드를 살짝 건드려야 되는데 계속 끝까지 꾹꾹 찍게되는..
그런데 이게 제가 평소에 팜레스트 없이 타이핑 해왔기 때문에 이런 것인지,
아니면 팜레스트가 있으면 필연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구름타법 쓰시는데 팜레스트 쓰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공감 합니다. 손가락을 찍어누르는 형태라기 보다는 비스듬하게 약한힘으로 쳐야 구름타법이 수월합니다.
구름타법을 칠때 키보드와 손가락의 각도, 손목의 각도는 개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제가 실험해본 바로는 손가락과 손목의 각도가 팔꿈치 쪽으로 경사를 타고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요)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손등의 각도가 위를 향하게 되고 손가락의 길이가 남는 것 같은 느낌을 좀 덜 들게 할 수 있겠죠.
즉, 손가락이 제일 위, 손목이 약간 아래, 팔꿈치가 제일 아래. 이런식으로 팔의 각도가 팔꿈치 쪽으로 아래를 향하게 비스듬히 유지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팔꿈치가 너무 아래로 내려가버리게 되면 불편하지만, 의자로 높이를 적당히 조절하셔서 자신만의 손목, 팔의 최적화 각도를 찾아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각도를 만들어내기 위해 적당한 두께의 책 위에 키보드를 올려놓아 전체적인 높이를 만들어 준후, (키보드의 경사를 말하는 것이 아님. 키보드 다리 사용X)
키보드에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여 편안한 손목을 만들고 팔꿈치는 의자의 팔걸이에 올려놓고 적당히 비스듬한 경사 각도를 형성하여 키보드를 사용중입니다. (손목받침대의 높이는 키보드 보다 낮아야 합니다. 저는 키보드 밑에 책을 받쳐 해결했습니다.)
구름타법을 치기위해 의자의 각도, 높이, 의자 팔걸이 조절, 키보드의 위치, 높이, 책상의 높이 모든것들을 고려하여 저만의 최적화를 찾아 내었기에... ㄷㄷ 제가 지금 적어놓고 보니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긴 한데 ㅋㅋㅋ 자신만의 최적화를 만들어 놓으면 이것만큼 편한게 없죠. 즐거운 구름타건 되세욥~
구름타법에 관해 더 참고하실 수 있는 제 블로그 주소를 남겨드리겠습니다.
(타건영상도 있으니 책과 손목받침대의 높이도 보시고 참고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자세도 솔직히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http://blog.naver.com/memorynote_/220950888483
말씀하시는 내용중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저는 키보드 다리를 세우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럼 구름 타법을 하면서도 팜레 사용하기도 나쁘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