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보통 아령 같은 운동을 하면 팔근육은 두꺼워지고 팔힘도 세지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팔의 인대/힘줄이 튼튼해지는 건 아닌 건가요?
예를 들어 발목을 삐면 인대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 인대를 튼튼하고 강하게 해주는 운동 같은 건 따로 없는 것인지요...?
2010.04.01 18:59:14 (*.159.93.73)
인대를 딱히 강하게 하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잘 안다치게 하는 방법이라면 존재합니다.
스트레칭.
긴장되어 있는 인대를 풀어주고 유연하게 만들어 부상을 방지해 줍니다.
스트레칭 하지 않고 운동하다 인대가 나가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지요.
참고로 인대는 한 번 늘어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엿가락을 쭈욱- 잡아당겼을때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2010.04.01 19:18:16 (*.247.80.52)
계속적인 물리치료와 더불어 스트레칭이 제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발목을 자주 삐는 편인데요!! 지속적으로 운동하시고 스트레칭하시는게 중요하다고 물리치료사가 말하더군요!
준비운동없이 급작스럽게 무리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목의 경우 제일 중요한건 체중 조절이라고도 하더군요!
2010.04.01 20:04:53 (*.131.68.101)
인대가 끊어지면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라고 의사들이 말하고 부위에 알맞은 운동방법과 기구를 권해줍니다.
인대 주변을 강화하면 인대를 다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주변에 십자인대가 끊어지고도 열심히 운동해 주말마다 축구 열심히 뛰시는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제 경험을 이루어봤을때 충분한 준비운동이 제일 중요하고
가볍게 다쳤을때 무리하지않는게 중요합니다.
가볍다 봤다가 무리해서 운동하면 저처럼 됩니다.ㅜㅜ
가볍게 삔것도 우습게 보지마시고 충분히 쉬어주세요.
인대 주변을 강화하면 인대를 다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주변에 십자인대가 끊어지고도 열심히 운동해 주말마다 축구 열심히 뛰시는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제 경험을 이루어봤을때 충분한 준비운동이 제일 중요하고
가볍게 다쳤을때 무리하지않는게 중요합니다.
가볍다 봤다가 무리해서 운동하면 저처럼 됩니다.ㅜㅜ
가볍게 삔것도 우습게 보지마시고 충분히 쉬어주세요.
2010.04.01 20:31:11 (*.177.64.52)
저주받은 몸이라 운동 쪽으로 훌륭한 조언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얼토당토 않겠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도기현, 《택견 그리고 나의 스승 송덕기》를 읽다가 무릎을 친 구절이 있습니다.
송덕기 옹의 정확한 취지는 모르겠으나 추측컨대 일정한 부하를 사용하여 다양한 관절과 근육을 넓은 가동 범위로 운동할 것을 강조하신 듯합니다(제멋대로 상상한 것입니다 ^^).
이를테면 웨이트트레이닝은 부하가 큰 반면 동원되는 관절·근육이 적고(스쿼트 등 예외도 있습니다만) 수영은 전신 운동이지만 부하가 너무 적습니다(단거리를 역영力泳이나 접영은 예외겠네요).
제가 인대 염증으로 고생했는데 여러 운동 중에서 유일하게 효과를 본 것이 택견이었습니다.
(결련택견은 아니고 대한택견연명에서 배웠습니다.)
택견은 현대인을 위한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얼토당토 않겠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도기현, 《택견 그리고 나의 스승 송덕기》를 읽다가 무릎을 친 구절이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문을 나서는데 스승님께서 제자들의 허벅지 근육을 한 번씩 만져보시고는,
“이렇게들 근육이 딱딱해서야 무슨 택견을 하겠냐?”라고 핀잔을 주시면서 앞으로는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고 일러주셨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이 더 강해지고 단단해져야지 그게 무슨 말씀인가 싶어, “운동을 하면 다리가 더 튼튼해지는 거 아닌가요?”라고 여쭈었더니, “이놈아 근육이 질겨야지 단단하면 상하기만 해!” 하시는 것이었다.(135쪽, 강조는 인용자)
“이렇게들 근육이 딱딱해서야 무슨 택견을 하겠냐?”라고 핀잔을 주시면서 앞으로는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고 일러주셨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이 더 강해지고 단단해져야지 그게 무슨 말씀인가 싶어, “운동을 하면 다리가 더 튼튼해지는 거 아닌가요?”라고 여쭈었더니, “이놈아 근육이 질겨야지 단단하면 상하기만 해!” 하시는 것이었다.(135쪽, 강조는 인용자)
송덕기 옹의 정확한 취지는 모르겠으나 추측컨대 일정한 부하를 사용하여 다양한 관절과 근육을 넓은 가동 범위로 운동할 것을 강조하신 듯합니다(제멋대로 상상한 것입니다 ^^).
이를테면 웨이트트레이닝은 부하가 큰 반면 동원되는 관절·근육이 적고(스쿼트 등 예외도 있습니다만) 수영은 전신 운동이지만 부하가 너무 적습니다(단거리를 역영力泳이나 접영은 예외겠네요).
제가 인대 염증으로 고생했는데 여러 운동 중에서 유일하게 효과를 본 것이 택견이었습니다.
(결련택견은 아니고 대한택견연명에서 배웠습니다.)
택견은 현대인을 위한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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