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아직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은 못한 사람이지만
곧 sb74 모델로 입문을 해볼까 생각중인 사람입니다 ㅋ
검색을 통해 sb74가 가장 무난할거같아 결정햇는데 그놈의 축이 문제가 되네요
지금 생각은 청축 70% 갈축 30% 이정도인데
청축의 특유의 클릭소리가 엄청 맘에들엇지만 소리가 엄청 시끄럽다는 소리가 종종 보여서 고민이 ..
제 타자 습관이 쎄게 누르지는 않는데 청축은 이것을 싹다 무시하고 어마어마한 소리를 과시할지가 걱정되네요
현제 키보드는 n키보드 사용중인데 이것과 굳이 비교하자면 얼마나 더클까요 ?
청축은 살짝 누르셔도 소리가 납니다. 키보드 매니아에 수없이 올라오는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 키보드도 사람마다 감상평이 달라서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제대로 원하시는 키보드를 구하기 힘드실 것 같네요.
서울에 한정되겠지만, 만약 구매하시게 된다면 타건 가능한 판매점에 가셔서 꼭 타이핑 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기계식 넘어오기 전에 마지막에 써서 지금도 갖고 있는게 n키보드인데...
청,갈,흑축을 다 써봤지만 전부 n키보드보다 훨씬, 훨!!씬!!!! 시끄럽습니다;
스위치 소리도 스위치 소리지만 보강판 치는 소리도 있고 해서(저같은 경우 레오폴드사 제품만 써봤습니다;)
기계식은 뭘 쓰든 멤브레인 보다는 소음이 훨씬 심하더라구요...
청축에 오링을 끼우면 바닥치는 소리가 사라지고 오직 청축소리만 들리기 때문에
소음이 팍 줄어들면서 짹짹 거리는 청축소리만 듣게 됩니다.
이 소리도 꽤 매력있더군요.
대신 스트로크 깊이가 오링 두께만큼 낮아지므로 키감에 변화는 생깁니다.
체리 청축이면 기계식 클릭 계열에서는 비교적 소리가 작은 편일 것 같은데요.
제가 n키보드는 접해 보지 못해서 n키보드와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제가 써봤던 알프스 청축, 백축, 흑축, 유사축 같은 것들보다는 작았고... 소리도 듣기 좋은 편이었습니다.
개인별 차이 및 사무실 환경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사무실에서 소음에 별로 부담 느끼지 않고 잘 사용했습니다.
입문은 청축 실사용은 갈축을 권합니다 . 그 짤깍 짤깍 하는 소리가 내가 기계식을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
사무실에서는 청축이 좀 더 따가운 눈총을 받지요 ㅎㅎ 혼자 쓰시길 권합니다 .
갈축을 제일 좋아합니다만 입문자 분에게는 청축을 권하고 있습니다 .
저도 입문은 나프촙 청축, 현재는 마제2닌자 갈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청축을 썼을 때, 클릭 소리가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늦은 밤에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할 때, 클릭 소리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갈축을 쓰지만, 갈축도 보강판을 치게 되면 그 소리가 청축 못지 않게 큽니다.
새벽에 타이핑하다보면, 깜짝 놀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는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 그냥 씁니다~ ^^;;
그래서(?) 사무실에서는 리얼포스를 사용 중입니다. = _=)a
그러고보니 저도 05년도 처음 입문할때 청축이였네요 ㅎㅎ
지금은 체리스위치라면 갈축쓰구요, 리얼포스 쓰고있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청축 추천하구요, 아니면 갈축 추천합니다.
흐음... 키를 끝까지 눌러 치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대부분 이럴 겁니다만..)
기계식 키보드 전체가 멤브레인보다 큽니다
작다 해도.. 기계식중에 그나마 작다 라고 생각하시고.
소리는 어차피 크다고 봐야되니.. 자기 취향에 맞는걸 찾으셔야 할겁니다..
그런데 청축이든 갈축이든
결국 모든축을 다 만져보게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서 그런건 아닙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