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은 키보드의 작동을 하는 스위치를 밑에 탑재한 키보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님이 쓰시는 울트라 나브는 러버돔이라는 고무판을 눌러서 글자가 입력이 되는 방식이지만,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를 누름으로써 입력이 됩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그 특유의 빠른 반응 속도와 좋은 키감, 거기에 타이핑할때 나는 특유의 소리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체리스위치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규격이 있기 때문에 악세사리 형식으로 키캡의 종류도 다양하고 뭐.. 이리저리 꾸미거나 개조해서 쓰거나 하는게 

가능하죠.. 물론 멤브도 가능하겠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방법이 훨씬더 다양합니다.. 

두분 감사합니다.

덧붙이면, 고장났을때 해당 스위치만 바꾸면 됩니다 ㅎㅎㅎ

대표적인 스위치 종류에는...

1. 클릭(청축) : 찰칵찰칵하는 소리를 내서 감질맛 납니다만 사무실에서는 자제를 해야 합니다
2. 넌클릭(갈축) : 사각사각하는 소리를 내며 적당한 키압과 소리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3. 리니어(흑축, 적축) : 소음은 가장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흑축은 가장 키압이 높아 호불호가 갈리는데 최근에 키압을 낮춘것이 적축입니다 <<< 이건 제가 안써봐서 소리를 못냅니다 ㅋㅋㅋ

테크니컬하게 설명드리면... 힘드실것같으니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나오는 값싼 키보드들은 구조가 이렇습니다.

1. 밑에 얇은 고무막이 있습니다. 그 밑에 회로가 있습니다. 

이 고무막은 키감을 위한것입니다. 그래서 키감이 보통 고무..누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제척인 보호막입니다. 또한 구조상 필요합니다. 

2. 키보드의 하나의 버튼(키캡이라고 부릅니다) 은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3. 타이핑을 하시면 그 버튼이 키보드 바닥에 있는 회로를 직접 때립니다. 

장점: 구조가 간단해서 매우 값싸다. 

가볍다. 

단점: 수명기간이 짧습니다. 

고무판이므로 늘어나고 찌그러집니다. 보통은 또 싸구려를 씁니다. 

쓰다보시면 손이 점점 아픈걸 느끼실겁니다. 

구조상 타이핑감으로 따지면 가장 값쌉니다. 

기계식의 구조입니다

1. 고무판이 없습니다. 대신 키보드 버튼하나당 (키캡당) 밑을 보시면 각자 하나마다 스위치가 들어가있습니다. 

즉 하나하나마다 버튼이 들어가있습니다. 

2. 기계식은 이 하나하나를 넣어야하므로 무게가 나가게됩니다. 

3. 타이핑을 할시 버튼이 플라스틱 덩어리만 있는게 아니고 그게 하나하나가 회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스위치를 하나하나 누르는겁니다. 구분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장점: 1.수명이 매우깁니다. 

2.스위치 구조상 타이핑할시 바닥이 더 멉니다. 이럴 경우시 타이핑감이 더 경쾌해지는걸 느낄수있습니다.

3. 일명 타탁 타닥 날리는 신나는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4. 멤브레인보다 보통 매우 잘 만듭니다. 

단점: 1.무겁습니다. 대부분 일부러 무겁게 만듭니다. 타이핑하다가 키보드가 움직이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서죠. 

2.시끄럽습니다.. 이건 구조상문제입니다. 스위치 하나하나고 일반 멤브레인보다 키캡이 두껍고 크기때문에

이 키캡이 바닥을 쎄게 때리게됩니다. 소리가 커지죠.. 

3.조금 높습니다.. 이것도 구조상인데.. 안 그런 기계식 키보들도 있습니다 :)

구조상 이렇습니다. 

알기 쉽게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드렸습니다 ^^;

한 마디로.. 

기계식이 타격감이 더 좋은거죠. 경쾌합니다. 더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으며, 키보드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놓으며 (너무 외모에 취중하지 않고, 외부기능에 취중하지도 않으며, 타이핑에 굉장히 충실합니다), 타이핑이 고로 즐거워지며, 키보드가 과연 무엇인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핑이 많은 일을 하시거나, 게임을 게이머처럼 하시거나, 또는 아주 경쾌하고 신나는 타이핑을 원하신다면

기계식 키보드를 시도해보시면됩니다 :)

p.s. 그냥 간단하게 한겁니다..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ㅎㅎ 

울트라나브 저도 완전 좋아합니다 :) 멤브레인계열에서 감히 최강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ㅎㅎ 

노트북에서도 씽크패드와 울트라나브 키보드.. 최강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울트라나브랑 많이 다릅니다. 울트라나브는 소곡소곡 쫀득쫀득거리시죠? 

기계식은 아주 경쾌하면서 타닥타닥 거리는게 있고

타닥타닥만 거리면서 경쾌한 느낌을 주는것도 있고

찹쌀떡보다 쫀득거리는 놈도 있으며

매우 가벼워서 구름을 누르는건가.. 라는것도 있고

찰칵찰칵 완전 카메라 찍는 소리내는 신기한 놈도 있고

별의별놈이 다 있습니다 :) 

여기서 다 공통점은 경쾌합니다. 거기에는 울트라나브보다 시끄럽다는것도 들어갑니다. 

사무실에서는 막 누르기 뭐합니다.. 

비쌉니다. 

T-ARA님께서 답변 정말 잘하셨지만 한가지만 덧 붙이면,

키켑이 바닥을 치는 소리라고 하셨는데, 엄밀히 키켑은 바닥을 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치는 모델도 있겠지만서도요..)

엄밀히 각각 스위치에서 축이 안에 하우징을 치는 소리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틀린거라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