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4100을 결제 이틀만에 받았습니다.
아, 전 얼마 전에 가입하고 눈팅+댓글깔작+질문끄적 하곤 했던 zirh라고(ㅡ,.ㅡ) 합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지금까지 쭉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만 써오다가(노트북, PKB-8000) 마우스하고 키보드가
자꾸 부딪히는게 신경쓰여서 이 곳에서 몇몇 분들의 추천을 받고 4100을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세진8695에 손을 대긴 했지만 역시... ㅡㅡ;

일단 물건 받아서 컴퓨터에 연결하고 잠깐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대만족입니다.
미니키보드의 배열에도 이미 익숙해져 있는지라..

근데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도움 좀 구하려고 합니다.

4100을 이야기할 때 서걱서걱이라는게 뭔줄 오늘 알게 됐는데요.. 펜타그래프만 주로 사용해오던
제 입장에서는 키가 좀 뻑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1) 이걸 윤활을 해줘야 제대로 된 4100의 키감을 느낄 수 있는건가요?

2) 그리고 아무 것도 없는 키보드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사진앨범에서 본 체리스티커도 탐이 나는데..
이건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3) 마지막으로, 제가 기계 분해하고 들여다보고 깨작거리는걸 좋아해서 이 녀석도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키캡을 빼기 위한 키캡리무버는 인터넷 말고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