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조각도로 잘 파지면서 장시간 사용시 뒤틀림도 거의
없는놈 있을까요?
머리가 엉뚱한 곳에 또 끌리네요
목재에 관해 잘 아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없는놈 있을까요?
머리가 엉뚱한 곳에 또 끌리네요
목재에 관해 잘 아시는 분 리플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2007.09.06 22:14:30 (*.9.6.186)
고속버스안에서 조각할려고요 ㅎㅎㅎ
만xxxx 회원분께서 가방도 챙겨 주셨습니다.
조각도랑 나무판 들고 당기면서 해볼까 하는데 쫓겨 나지 않겠지요 -_-;
만xxxx 회원분께서 가방도 챙겨 주셨습니다.
조각도랑 나무판 들고 당기면서 해볼까 하는데 쫓겨 나지 않겠지요 -_-;
2007.09.06 23:03:18 (*.11.146.31)
생각난 것이, 한쪽에 날이 있는게 '도' 였고, 양쪽에 날이 있는게 '검'이였죠.
으이 씨. 이노무 지급받은 노트북 키보드 못 쓰겠구먼.. 오타만발...
으이 씨. 이노무 지급받은 노트북 키보드 못 쓰겠구먼.. 오타만발...
2007.09.06 23:58:14 (*.98.166.228)
설마, 다음번엔 나무 또뀨인가요? 아크릴까진 다행히도(?) 실패로 넘어갔는데, 벌서부터 두렵습니다.
지갑아! 통장아! 카드야!!! 엉엉엉 T^T)
지갑아! 통장아! 카드야!!! 엉엉엉 T^T)
2007.09.07 11:07:59 (*.146.77.6)
얕은 지식이지만 제가 아는바로는 일단 조각도로 잘 파지는 목재론 바스우드(참피나무) / 발사나무 / 미송(소나무과) 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발사와 미송이 바스우드보다도 더 무른편이라 가공이 더욱 쉬울 듯 합니다. 뒤틀림이 거의 없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기타 바디에 사용되는 바스우드가 위의 나무중엔 가장 적합하리라 보여집니다. 바스우드도 무른편이지만 그래도 뒤틀림이 적으니 기타에 사용되어진다 생각합니다.
2007.09.07 20:12:58 (*.178.5.206)
꼽싸리 끼어서 질문 드립니다.
기계로 파서 하우징 만들 나무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현재 흑단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만(단단하고 흑색에 가깝고...) 요즘 구하기 힌들다고 하네요. 뒤틀림 없고 단단하면 벌어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면서 흑단처럼 블랙 색상에 가까운 나무는 무엇이 있는지 잘아시는 분 계시나요? 100%님이 나무쪽으로 도사신거 같은데...
기계로 파서 하우징 만들 나무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현재 흑단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만(단단하고 흑색에 가깝고...) 요즘 구하기 힌들다고 하네요. 뒤틀림 없고 단단하면 벌어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면서 흑단처럼 블랙 색상에 가까운 나무는 무엇이 있는지 잘아시는 분 계시나요? 100%님이 나무쪽으로 도사신거 같은데...
2007.09.07 21:17:06 (*.146.77.6)
카프리옹 님 // 일단 전 도사가 아니에요 에구~ 겸손한척 하는거 아닙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 드리면 기계로 파신다면 선택하신 흑단이 단연 좋을 겁니다. 단 구하기가 힘들어 다른 나무를 꼽자면 그에 비슷한 어두운 색을 내는 나무로 웬지라는 콩고산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도 굉장히 좋은 원목인데 흑단이 워낙에 고급종이라 대체 목재로 쓰이곤 합니다. 또 어두운 색으로는 로즈우드(장미목)도 있는데 흑단이 제일 검고 웬지가 다음 그리고 로즈우드가 그중엔 제일 밝습니다. 그래도 붉은 갈색 빛 내지는 검붉은색을 띄어서 타원목보다는 많이 어둡습니다. 다만 장미목은 가공 후 나무기름이 마르기 시작해서 갈라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린시드 오일등을 발라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또한 웬지는 건조가 완전히 끝난 목재는 변형도 거의 없고 상태유지력이 뛰어난 걸로 아는데 건조가 완전히 되지 않은 나무는 건조 과정에서 변형이 꽤 심하다 합니다. 이에 반해 카프리옹께서 선택하신 흑단은 그야말로 나무의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귀할 뿐만 아니라 잘 아시겠지만 대단히 무겁고 그 무거운 이유가 나무의 밀도가 굉장히 촘촘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공 후 나무 기름도 적당히 유지되서 반들반들합니다. 해서 이러한 이유로 오디오기기에서도 최상위 제품군에 이 흑단이 사용 되었었습니다. 어느정도 밀도이냐 하면 인도산 흑단 중 그중에서도 a급 흑단은 물에 던지면 가라앉습니다. 해서 좋은 흑단을 구하실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을 듯 싶고 그게 아니라면 웬지가 좋을 듯 싶습니다. 꼭 어두운색 원목이 필요하신게 아니라면 색상은 밝지만 느릅나무가 매우 단단하고 가공 후 오일로 마감만 잘 해주시면 추가로 손이 안가는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난 나무입니다. 해서 색상 상관 없으시다면 느릅나무도 아주 야물딱진 가공재가 될겁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릴건 제가 언급한 나무들 모두 넓고 좋은 상태의 원목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줄 알고있습니다. 이점이 내심 걸리지만 그래도 적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07.09.07 21:37:20 (*.146.77.6)
개인적으로 저도 원목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전 만들게 원목 짜맞춤 책상이라 앞으로 가공/짜맞춤공법등 배워야 할게 너무 많습니다. 아직 목공관련 지인을 못 만나 전수 받기가 막막하지만 꼭 대물려 쓸 책상하나 혼신을 기울여 만들어 놓을 작정입니다.^^ 키보드 하우징 만드시려는 분들도 화이링입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그쪽으로 머리가 돌아갔습니다만
시간을 내어 알아볼 경황이 없어서 마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