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몇년전에 구매하고나서 두어달쓰다가
조카들이 신기한 키보드라며(앞전에쓰던 키보드랑은 소리가 틀리니;;)
자기네들끼리 쿵짝쿵짝 만지다가 아래 사진처럼
대략 8~10개 정도가 저렇게 부러져버렸습니다 ;;
첫번째사진 좌측 안쪽에 부러진거 빼낼수 있는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키캡은 어디서 구매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키매냐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듣보잡 키보드쓰다가 수리해서 한번 써보고싶어서요..
FILCO ZERO
LEOPOLD FC700R 그레이 갈축
그냥 설명은 이런식으로 ㅎㅎ 갈고리가 걸릴만한 부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될꺼 같아요.. 납땝을 솔더링?이라고 하구요.. 납땜제거를 디솔더링?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스위치를 분해해서 뜯는방법을 말씀드린거에요~ 저도 알프스는
잘몰라서 ㅎㅎ
상당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당착하였군요..;;
일단, 가장 부셔먹는 부품과 교체하는 부품 없이 안전하게 끝내는 방법은
키보드 분해 및 스위치 하우징의 분해와 재결합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부러진 키캡이 박혀있는 스위치를 디솔하여 스위치 하우징을 분해한 뒤, 슬라이더 뒤쪽에서 부러진 돌기를 빼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인데요,
질문자 분이 키보드 분해에 대해서 그렇게 알지 못한다는 전제 하에 생각하여 보면,
키캡을 분리하고서 슬라이더의 구멍 사이로 매우 얇은 핀셋을 밀어 넣어 조각을 빼거나,
뾰족한 핀을 부러진 조각 중앙에 꽂아 넣어 조각을 뽑아 내는 방법이 가장 간단해 보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알프스 키캡을 구하는 방도가 거의 없다 시피 하여서요...
(알프스 회사가 키보드 스위치 사업을 그만 두었기 때문에 그 관련 제품이 뚝 끊겼습니다.)
재료용 알프스 키보드를 사서 거기서 키캡을 분리하여 사용하는게 가장 쉬워 보입니다.
아니면, 마제스터치 제로의 A/S를 받을 수 있다면 A/S를 맡기는게 가장 좋아 보이네요..
얇은 철심?같은거 니퍼로 갈고리 모양으로 두개 만들어서 양쪽에 집어넣고 당기면 될꺼 같은데용..
안되면 스위치 디솔해서 분해하시는 방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