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필코는 왜 비싼가요?
질문이 이상한가요?..
어 그러니깐 제가 기계식 키보드 공부하면서 느꼇던게
pbt는 재질의 특성상 비싸다고 해서
필코 마제스터치2가 다른 키보드에 비해 조금 비싼편이었고 (18만원 이탈리안 레드기준)
그럼 당연히 비싼만큼 pbt겠거니 했는데
abs잖아요?
그럼에도 필코 키보드가 비싸고 입소문이 좋은 이유는 뭐죠?
이것도 그냥 소문일뿐인가요?
오래된 회사죠. 그만큼 네임벨류도 쭉 지켜오고있었습니다.
레오폴드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 대체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경쟁력을 줘서 출시했구요
네임벨류 차이인거같네요
오래된 회사이고 키보드만을 만든 전문회사이기도 하지만
브랜드값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터무니없이 비싼게 좀 그렇긴 합니다.
일단 같은 키보드메이커이며 오리지날인 체리와 비교해보면 확연하죠..
체리는 기본적으로 PBT/POM 재질의 키캡을 씁니다.
디자인면에서는 흠잡을데가 없는 화려하지않지만 심플하며 질리지않는 디자인이고
만듬새는 척봐도 매우 단단해보이며 실제로도 기성품 키보드중 최고의 만듬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평가도 이젠 좀 바뀌어야 할듣해요..덱 헤슘의 키보드를 어제 받아서 쓰고있는데.
마제에 비해서 전혀 흠잡을데 없는 디자인과 만듬새 -_-;; 그리고 LED 기능이면서 가격도 쌉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체리 스탠다드/컴팩트가 그저 그런 키보드인것은 절대 아니며
만족도는 제가 만져본 기성품 키보드중 최고입니다..지금도 메인키보드는 체리 스탠다드 이거든요.
괜히 오리지날이 아닌거죠...이런 오리지날도 13점~15점 사이를 유지하는데.
혼자만 16.5점을 가지는건 머랄까...브랜드값이라고 하기보단 유통마진이 좀 큰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 실제 단가는 11000엔 정도라고 들은것 같거든요
음메이커빨도있겠죠
같은 1600cc자동차여도
회사마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