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실습할때 빼고,


인두기한번 잡아본적없는놈입니다.



중국에서 구매한 기성품에


풀 LED작업을 하겠다고...


(LED홀이 있더라구요)



인두기며 페이스트며 케스터납이며 여러가지 구매하고,


오늘 이제 딱 하면되겠지!


싶어서 납땜을하니...


불이 안들어옵니다.




원래 불이들어오던 WASD쪽에 LED를 가져다대니 불은 잘 들어오는거봐서


극성을 잘못한건 아닌듯했습니다.



그래서 WASD쪽하고 일반키쪽하고 기판을 비교했을때,


칩저항(?)같아보이는게 있고없고 차이더군요.


크기변환_led.jpg 크기변환_n-led.jpg



그래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WASD쪽에 있는 칩저항 하나를 살짝 때서, LED납땜해놨던곳에 칩저항자리에 납땜을하니


불이 안들어오는겁니다.


분명히 들어올거라 생각을했는데...



기판자체는 패턴봐서는 전기는 통할거같은데...


그럼 남은가능성은, 칩저항 납땜할때 너무 호구같이(...)해서


칩저항이 맛이갔나...? 싶더군요.




솔직히 칩저항납땜 겨우겨우 했습니다.


어찌보면 칩저항은 다시 빼는게 더 힘드네요...(...)



하여튼 납땜잼병이다보니


칩저항수준은 너무 힘들더군요.


인두기가 문제라기보단 저항이 너무 작다보니 납땜한다고 인두기 가져다대다가


저항이 피융~ 하고 날아가던지 슥~ 하고 움직여서 원래자리에서 벗어나던지...



아...아무튼...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칩저항 쉽게납땜하는법 어찌 없을까요...?







PS


LED납땜하면 불들어올거라 생각하고 기쁜마음에 작업시작했는데 바로 불안들어오고...급우울...


기판비교해보니 저항이 문제인가보다!...급기쁨!


하고 칩저항 옮겨서 납땜했는데 또 불안들어오고...급우울...



두번실망하니 기분이 축 쳐져서 올라올생각을 안하네요..


일단 칩저항을 주문해놓긴했는데...


칩저항 도착해서 납땜했는데도 기판이 지원을 안한다거나,


제가 손곶이라 괜히 저항 날려먹어서 안된다거나 할까봐 기분이 더 다운되네요..


그렇다고 공방에 맡기자니 돈도 돈이지만, 지금이럴때 연습해야 나중에 커스텀해먹지..싶은것도 있고 하네요.



커스텀에 궁극의 목표다보니 납땜실력 요래가지고...될런지...ㅜㅜ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