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저도 언젠가는 알프스 베이스캠프라도 가볼 생각입니다.
순정 알프스는 별로 바라지 않고.. 눈에 보인다면 뭐..
유사 알프스와 순정 알프스와의 차이가 어느정도인가 궁금합니다.
순정 알프스도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는 하지만...
알프스 등정하셨던 분들 경험담 부탁합니다
손가락의 노예 ... -_-;
알프스 수집중.
넌클릭 : 핑크, 오렌지, 블랙
클 릭 : 블루, 화이트, 택시 옐로우
리니어 : 그린, 옐로우, 그레이
아직도 갈길이 멀었군.
2014.08.06 11:07:13 (*.32.31.206)
이정 정말 어려운데... 키메냐에 가입한건도 알프스키보드를 찾기 위해서였지요.
mokie님의 설명이 자세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과거에서 지금까지 접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92년 알프사에서 제작하여 유통한 순정 알프스 키보드의 경우 오래 사용하여 키감이 유지가 되었던걸로 기억하고요.
96? 97?년 유사제품인 아론 이후 200?년대 마제 제로 경우 1년정도 되니 윤활의 필요성을 느낄 정도였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건 최근에 라세(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신 분들이 아닐까 하는데....
답변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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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요즘 나오는 건 간이 축 혹은 유사 축이지요..
마티아스에서 나온 건 못 써봤으니 제외하구요.. 유사 축하고 비교하면..
1. 스프링
정품이 전반적으로 약합니다. 스펙은 어떨지 몰라도 실사용시에 유사 축은 손가락이 살짝 무리가 올 정도 입니다.
2. 판스프링
정품이 훨씬 약합니다. 이 판 스프링이 알프스 클릭-넌클릭의 키감을 좌우하는 건데요.. 이 판 스프링이 유사 축은 무척이나 강합니다.
클릭음도 매우 강렬합니다.
3. 재조립 난이도
유사 축 쪽이 훨씬 어렵습니다. 알프스는 마찰 면적이 넓어서 윤활 여부가 키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윤활 이후 재조립하기가 유사 축은 엄청 빡셉니다. 저는 한번 해보고 두번 다시 유사 축 윤활은 안 했습니다.
4. 수명
정품이 훨씬 오래 갑니다. 비록 정품은 생산된지 오래 되어 안되는 키가 많다고는 하나 평균적으로 수명이 긴 편 입니다. 저는 게임할 때에도 그냥 쓰는데요, 유사 축은 2년 만에 고장난 키가 속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