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회원 선생님들 오랜만입니다.
예전에는 문서작업과 게임으로 세월을 보냈는데
요즘에는 나름 창작활동(?)을 위한 키보드를 찾고 있습니다.
생각들을 적어나갈때 문득 키보드 소리가 생각들의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느낌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축들도 쳐봤고(청축,갈축,흑축,악의축... ;;) 버클링 등등을 치다가 요즘은 키감이고 나발이고
조용한 키보드로 블로그글이나 오너의 눈물을 쥐어짜는 형식적 기안문말고 창의적 기안문, 사색 일기(-_-;)
등을 쓸 때 소음이 문제로 다가오더군요. (말단일때는 폭풍타이핑이 최고였지만.)
조용한 키보드를 알고 계신다면 몇개 알려주시겠어요? (해피해킹, 울트라나브는 가지고 있어서 이것말고..)
아! 배열은 텐키리스나 노트북 배열이어야 합니다.^^; (조용하기만 하면 된다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지름은 100% 실패한다.
좋은 키보드가 훌륭한 작업물을 만들어 주진 않겠지만
타이핑을 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14.08.27 23:02:22 (*.140.12.172)
Limmy님 말씀대로 리얼 저소음이 가장 조용합니다.
특히 30균등이요. 문제는 일문배열만 있다는 것이죠.
해피타입에스> 리얼차등 저소음> 리얼30균등 저소음의 순서로 소리가 차이 납니다.
펜타그래프보다 더 조용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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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저소음이요? ^^ 해피해킹 타입에스도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소리가 죽으면 탁탁 끊어지는 맛이 없더군요. 깔끔하게 맺고 끊는 부분이 느껴지면 소음이 나게 마련인 것 같아요. 소음이 댐핑이 된다는 것은 즉 동작이 댐핑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작동음이 생각의 흐름을 이어가는데 거슬린다면 오히려 화이트 노이즈를 늘리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기청정기를 세게 틀어둔다던지 선풍기를 틀어둔다던가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