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얼마전에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할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표절중은 아닙니당..ㅎ)
제 소중한 새끼 손가락을 보호할 겸 좌측 캡락이랑 컨트롤키를 바꿨습니다. 키보드 뒷면에 스위치로 바꿨구요.
리얼포스 87U 55균등이구요.
그런데... 원래 컨트롤키랑 캡락이랑 뽑아보니 허연그리스에 냐옹이 털들이 붙...어있었던..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원래 캡락이던 자리에 컨트롤 키캡 써서 바꿨는데
컨트롤키 누르고나면 지잉징징징... 하는 진동이 새끼 손가락으로 올라옵니다. ㅠㅠ
이거 계속 신경이 쓰여서 다시 키캡을 바꿔야하나..하고 있는데..
왜 이럴까요?
어떻게 해결하면 되나요?
도움 좀 주세요... 왼팔이 감전될 것 같아요. 흑...
2015.06.16 18:04:08 (*.200.207.40)
아마도 고양이털 제거를 위해 닦으시면서 윤활재까지 닦지 않으셨을까용?
닦으신거라면 이해가 좀 가는데요.. 좌컨쪽이 슬라이더 구조가 틀린부분이라 윤활로 안잡혀 있다면
키캡이 올라오는 속도를 윤활재가 잡지 못해서 빠른속도로 올라오며 받는 충격으로 스프링의 떨림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는 문제네요.
그게 아니라면 큰일인데.. 놀라지 마세요...
윗글 흰둥이형님의 말씀처럼 3번 경우에 해당될수도 있겠네요...냐옹이 털의 저주....ㅋㅋㅋ
농담이구여 ㅋㅋ 어쨋든 해부해서 왠만한건 다 잡으니. 힘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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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1. 55균등이어서 새끼손가락이 힘들다.
2. 공장출하시 부터 스프링 등의 위치가 약간이라도 잘못되었다.
3. 냐옹이 털의 저주(?) ㅎ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번이 이유인 경우 해당 키나 모디부분만 저압의 러버돔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전체적인 키감의 손실이 생길 거고요.
2번이 이유이면 분해해서 조정하면 되는데 잘못하면 오히려 나빠질 수도 있겠네요.
3번은 냐옹이를 자가격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ㅎ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표절용(?) 키보드는 차등이나 30균등이 가장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