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해외직구말고 리더스키나 레오폴드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87키는 36이고 104키는 33이던데 무슨 이유라도있는건가여?
아무리 생각해도 104배열이 만드는 과정에서 가격이 더 나갈텐데..
㈜ 레오폴드의 강산 사장은 작년 여름부터 일본 토프레사와 긴 협력 결과가 제품으로 가시화 되어 기쁘다고 간단한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강산 사장은 “사실 일본 토프레사가 키보드 분야에 있어서 탁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주로 일본 내수 시장만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사용자에 맞는 텐키레스 키보드 출시를 위해서 많은 협상과 설득이 필요했다. 하지만 꾸준한 협상과 설득의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고 개발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국내에 키보드에 관심 있는 수요층이 적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가능한 토프레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이번 리얼포스 86에 적용했다고 설명을 했다.
리얼포스 103 키보드는 이전 리얼포스 101와 같이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두 모델 모두 한글 인쇄 제품만이 공급됩니다. 리얼포스 103의 판매 가격은 리얼포스 86과 같이 27만원 (VAT 포함)입니다.
→ 87모델 이전 86모델(2008년 5월 출시)은 103모델(2008년 7월 30일 출시)과 가격은 동일했네요.
환율 상승 이후
2009년 87모델 출시 당시
최근 엔화 상승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가격 부분은 환율 부분이 당분간 좋아질 가망성이 없어 신제품 출시가 무작정 늦추기 보다는 적정 시기에 출시하자는 것이 레오폴드사의 생각이고 이에 따라 4월 신제품을 전격 출시한다고 한다.
수입사인 레오폴드사에서는 3월 17일(화)~3월 18일(수) 동안 위에서 언급한 리얼포스 87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전해왔다. 이번 예약 판매 대상 제품은 리얼포스 87 한글 블랙, 화이트 제품과 균등 키압(55g) 리얼포스 87 한글 블랙 및 화이트 제품. 예약 판매 가격은 36만원 (부가세 포함) 이라고 한다.
2010년 9월 104모델 출시 당시
‘리얼포스 103U’와 같은 3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레오폴드 및 아이오매니아에서는 ‘리얼포스 104U’의 9월 중순 출시에 맞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작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2008년 5월,7월에 출시된 86,103 = 27만. 이후 33만으로 인상
2009년 4월 출시된 87 = 36만
2010년 9월 출시된 104 = 33만
그러게요. 수요와 공급 문제일지도 모르고, 개발 비용 충당의 목적일지도 모르고... 보기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네요. 87키 제품의 재질이 더 좋다든가 하는 건 없는 걸로 압니다. 말 그대로 겉보기엔 아무 이유도 없이 가격이 비싸요.
일단 레오폴드 측의 요청으로 인해 토프레에서 따로 만들어준 모델이라 더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던데, 뭐 그런 업계의 뒷사정은 말 그대로 업계의 사정일 뿐이고.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어서 더 비싸다.' 하는 이야기도 공식적으로 전혀 없고, 그런 상황에서 소비자가 볼 수 있는 건 제품과 가격뿐이니 의구심을 느끼시는 게 당연합니다. 아무래도 소비자를 봉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왜 얘는 쟤보다 비싼가, 하는 이유를 레오폴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해주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