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 전에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서 리얼포스 101을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지저분해 보여서 청소나 해볼까 키캡을 뜯어보니 (처음 뜯어봤습니다.)
뭔가 눌어붙어있는 것들이 있더군요. 닦아도 없어지지 않아서 보니 녹 같습니다.
뭔가 작업을 해줘야지 계속 맘에 걸리네요.
인터넷에 보니 방청, 도장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 손에 닿는것은 대부분 망가져서...
방청, 도장 관련해서 DIY 정보나 대행해주는 업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해보신 분 있으시면 비용도 궁금하구요.
감사합니다.
2016.05.09 22:57:52 (*.180.212.117)
101이면 리얼포스 초기제품이라 10년정도 됐을듯 합니다.
문제는 중고가격이 10만원 초반대에 형성돼 있는데, 방청작업 공임이 최소 5만원 이상일거라 예상됩니다.
(제가 능력자라도 5만원 받고 그 작업을 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적은 금액이란 생각이 드네요..
보강판 나사 수십개 풀어서 분리하고, 슬라이더 101개 다 뽑고, 사포로 녹 제거하고, 2~3차로 도색하고, 슬라이더 재조립하는데 최소 하루이상은 잡고 있어야 겠지요;;)
러버돔 경화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일테니, 편하게 10년 더 쓰시고 다음 리얼포스로 넘어가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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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ㅠ 녹이 문제가 많이 되나봅니다..
혹시 괜찮다면 얼마정도 쓰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하네요..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